난 네 앞에 서있어 너는 생각에 또 잠겨있네
함께 있어도 외로운 넌 어쩌다 이렇게
난 네 앞에 서있어
무슨 말을 할지 모르는 채
떠오르면 또 부서지는 수 없이 많은 날
나를 사랑한다 말해도
그 눈빛이 머무는 그곳은 난 헤아릴 수 없이 먼데
너를 사랑한다 말해도
더이상 반짝이지 않는 두눈이 말라버린 그 입술이
..........
나를 사랑한다 말해도 금새 침묵으로 흩어지고
내눈을 바라볼 수 없어
너를 사랑한다 말하던
그 뜨거웠던 마음이 그리워져
그 설렘이 그 떨림이 어쩌면 이미 우린 알고 있나요
그래야만 하는가요
난 네 앞에 서있어 너는 생각에 또 잠겨있네
함께 있어도 외로운 난 어쩌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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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