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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k-불새
게시물ID : music_150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달의달인
추천 : 3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1/31 23:42:22


지금은 전도사로 종교인(이자 음악인)의 삶을 살고 있는 mr.tak의 2006년 앨범, pink note 수록곡입니다.
사랑하고, 이별하고, 상처입고 괴로워 하면서도 다시 사랑하는 그 모습을
태양에 타버리고 다시 태어나 하늘을 향하는 불새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불새

깊은 상처를 만든 작은 다툼
상처를 본떠 칼로판 타투
계속되는 가슴에 빨간 사투
존심 따위를 잘라내는 작두

나는 알지, 사랑은 정말 아파.
영혼을 바쳐도 배신으로 갚아.
우리는 지구로 사랑을 위해 왔다.
절망적이지 당신이 묶인 팔자

하찮은 설움에 눈시울을 또 달궈
머리부터 발끝 전신을 담궈
그래도 언젠간 또 시련이 닥처
사진을 찢고서 밤새워서 만져

지난 사랑에 상처로 외치곤 했던 
다짐 "사랑? 없어 이제 다신"
배신의 삽으로 나의 무덤을 팠지
죽은척 하나 살아나 사랑을 찾지 

또 우리는 사랑에 시를 써대
이번 사랑도 뻔해 하지만 난 또 설레
다짐한 독신 but 외롭지 몹시
혹시... 하며 또 사랑에 속지

나는 불새 하늘 끝까지 날아서 
바람을 박차고 태양까지 닿아서
타 죽겠지만 오늘도 날갤 퍼득여
죽어도 다시 살아나 울음을 터뜨려 

내게 더 이상 없을 바람이 또 다가오지 내 삶에 
태양에 타고 찢어진 날개로 또 날래 

내게 더 이상 없을 바람이 또 다가오지 내 삶에 
태양에 타고 찢어진 날개로 또 날래 

따라라 따라~ 따라라라~

당신은 어때 사랑에 미쳐봤어? 
천번을 미쳐도 여자란 그저 낯선
별에서 왔던 어떤 생물체 같어
미소로 맞서 남잘 이기는 반전

그녀를 지켜? 넌 벌써 지쳐
술에 찌들어서 또 개토하며 외쳐
"사랑은 진짜 힘든 것 같애" 그게 왜?
"이게 사랑이면 다신 안해" 그게 돼?

당신은 또 해, 큐피트가 화살을 쏘면
그녀를 보며 상처 따위는 소멸
시킬게 정말 뻔해 적금 통장을 꺼내
그녀를 위해 써대 시련은 없대 fuck that!

사랑의 향기는 사람의 혀를 마취
영원히 같이 살기를 말해 살찐
감정의 사치 당신은 사실 알지
그녀도 잠시 뿐일 수 있단 사실

출구 따위는 절대로 찾을 수 없다
세상은 미로 어디에도 없는 지도
하지만 나침반 없이도 
시도 때도 없이 사랑은 찾아냈죠

나는 불새 하늘 끝까지 날아서
바람을 박차고 태양까지 닿아서
타죽겠지만 오늘도 날갤 퍼득여
죽어도 다시 살아나 울음을 터트려 

내게 더 이상 없을 바람이 또 다가오지 내 삶에 
태양에 타고 찢어진 날개로 또 날래 

내게 더 이상 없을 바람이 또 다가오지 내 삶에 
태양에 타고 찢어진 날개로 또 날래 

따라라 따라 따라라라따 따라라라~


p.s 오래된 영상이라 유튜브에도 없네요;;; 겨우 찾아낸 뮤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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