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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158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만비공감
추천 : 3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3/12 18:39:28
애 닳도록 아름다워서 그만
고개를 떨구는 다시 그런 계절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매 가슴을 치는
나와 당신께 이 봄은, 겨울보다 더 시립니다
수많은 약속들이 하나둘씩
햇빛에 산산이 부서져
벚꽃잎처럼 허공에 멍들고
시선 가 닿는 곳마다
터트려지는 저 눈부신 봄 망울
입술 깨물고 길 걷게 만드는
형벌 같은 이 봄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애 닳도록 아름다워서 그만
고개를 떨구는 봄은 그런 계절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매 가슴을 치는
나와 당신께 이 봄은, 봄은 그런 계절입니다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그런 계절입니다
심규선(Lucia)➛그런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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