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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161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만비공감
추천 : 3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10/23 16:13:37
어느새 내 방에 가득 어둠이 잔뜩 내려 앉으면 너의 기억이 몸부림 친다 너의 기억에 오늘도 진다
숨을 크게 내 쉰다
너를 기억해 낸다
그래 우린 참 예뻤구나
그래 살아간다는 게 그 얼마나 어려운지
그때 우린 그 무거움을 모른 척 했었나
오 그때의 겁 없던 그날은
아름다운 큰 선물이었다
어느덧 내 맘은 없다 오늘도 너는 여전히 곱다
너의 기억이 나를 부른다 너의 기억에 오늘도 진다
그렇게 너를 반긴다
너에게 말을 건넨다
그래 우린 참 달랐구나
그래 살아간다는 게 그 얼마나 어려운지
그때 우린 그 무거움을 모른 척 했었나
오 그때의 겁 없던 그날은
아름다운 큰 선물이었다
더 다른걸 원했었고
더 많은걸 바래왔었던 우리가 있었을까
그래 살아간다는 게 그 얼마나 어려운지
그때 우린 그 무거움을 모른 척 했었나
오 그때의 겁 없던 그날은
아름다운 큰 선물이었다
하동균 - 그때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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