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는 식목일이라 나무로 선정해봤습니다요...
여름에는 그렇게도 무성하던 나무가
한 겨울 찬 바람에 나약하게 흔들린다
땅에 붙들려 있는 것이 저주인 것 마냥
그렇게 슬프게도 흔들린다
그렇게도 강하던 그댄 세상 누구보다 연약하다
휘청이는 그림자가 너무도 쓸쓸하다
걸어가는 그 느린 걸음걸이에
땅에 붙들려 있는 것이 저주인 것 마냥
그렇게 슬프게도 흔들린다
그렇게도 강하던 그댄 세상 누구보다 연약하다
휘청이는 그림자가 너무도 쓸쓸하다
걸어가는 그 느린 걸음걸이에
걸어가는 그 느린 걸음걸이에
스텔리네(stelline) -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