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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메탈 - 반전. 참전용사 테마곡 메탈 메들리
게시물ID : music_163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kubura
추천 : 3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4/06 06:29:24
국군의 날을 기다릴려다가 심심하니까. 
전쟁. 참전용사 테마의 곡들을 모아봤습니다.
성조기 펄럭! 어메리카 뻑 예! 하는 곡들이나..핵 쌍팔년도 (아이언 메이든. 슬레이어 등). 팝메탈은 안 올림. 왜냐면 촌스럽잖아.. 



1. August burns red - Ghost
제가 사는 동네 출신의 밴드입니다. 라고 하기엔 좀.. 미국 땅떵어리가 좀 많이 넓군요. 대략 두 시간 거리 출신의 밴드입니다. 
미국의 참전용사 이벤트니 복지니 땡큐 포 유어 서비스 어쩌고 뭐 그러는 건 다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쟁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각종 정신병 및 마약 중독으로 대도시 노숙자의 다수를 참전용사들이 차지하고 있는 슬픈 현실이지요. 
마약 중독이 왜 이야기가 나오냐면 미국은 통증에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 쉽게 나옵니다. 
전쟁 중 몸이 망가져서 마약성 진통제에 의지하다가 중독되서 노숙자로 내몰려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어쨋든 이 곡은 그들도 한때 가정을 이루었고 젊었던 시절이 있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뮤비에서도 보면 그들을 돕는 건 일회성인 동정 뿐이지만 현실적으로 나라를 위해 젊음을 희생한 분들을 위한 사회적 제도가 필요하다. 라고 마 그래 생각합니다.






2. The art is murder - Holy war.
전형적인 반전 노래입니다. 
이 곡이 2015년에 나왔는데 이때 시리아 분쟁이 있었고 미국과 이란. 이라크. 이쪽은 관계가 씹망. 국가의 원수라는 건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요약 정치질. 종교질 묻어서 하느님이니 알라신이니 지랄하는데 결국 죽는 건 우리 전부다.  






3. Metallica - One
너도 나도 아는 곡이고 쌍팔년도 곡이라 빼려다가 반전 메탈하면 빠질 수 없는 명곡이라 걍 집어넣음. 
넝담 아니고 이 곡은 진짜 앨범이 쌍팔년도에 발매 댐ㅋㅋㅋ 하지만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 같지만 한 번 더 듣고 갑시다.
세계 1차대전에 부상을 입은 군인이 죽음을 기다리며 신께 자신을 어서 죽여 달라며 기도하는 곡. 
또 다른 메탈리카 곡 Disposable Heroes 도 참전용사에 대한 곡. 대략 제목이 쓰고 버리는 히어로. 이니 어떤 곡인지 짐작 가능하실듯. 
For whom the bell tolls.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도 있군요. 






4. System of a down - BYOB
절대 Bring your own bear (네 맥주를 가져오세요.) 가 아니다. (정색) 반전 메들리라니까. 
Bring your own bomb. (네 폭탄을 가져오세요.) 입니다. 
대략 전쟁은 돈 있는 놈들은 하지 않고 가난한 자들이 피를 흘린다. 는 메시지. 
이때 미국이 어떤 상황이었냐고?
이라크 전쟁.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시스템 오브 어 다운 멤버들이 아르메니아계 미국인인데.... 
정작 아르메니아는 구소련계 기독교 국가인데 지리적 위치 때문에 중동 사람들 처럼 생겨서 오해를 쌌었음 (...) 






5. Five finger death punch - Battle born
이 곡이 쓰여질 때도 4번곡과 같이 미국은 이라크 전쟁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4번이 반전 메시지라면 이 곡은 약간 성조기 펄럭 냄새가 나긴한데. 국뽕을 빼고 담백하게 적자면.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멀리 떨어져 쿠웨이트 이라크에 있었던 젊은 군인들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밴드는 쿠웨이트에서 미군들을 위한 공연을 하기도 했었음. 




여기까지.
나라를 위해 젊음을 희생한 모든 국군 장병들께 충!성!
구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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