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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준 - 진고개 신사 (1964) / 맨발의 청춘 (1964)
게시물ID : music_163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웬디스
추천 : 4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4/15 23:16:11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여인의 얼굴은
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
진고개신사

헝크러진 머리를 쓸어 올리며
언젠가 들려주던 그여인의 노래를
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
진고개신사



눈물도 한숨도 나혼자 씹어 삼키며
밤거리의 뒷골목을 누비고 다녀도
사랑만은 단하나의 목숨을 걸었다
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말라
그대를 태양처럼 우러러 보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아줄날 있으리라

외롭고 슬프면 하늘만 바라보면서
맨발로 걸어왔네 사나이 험한길을
상처뿐인 이 가슴에 나홀로 달랬네
내버린 자식이라 비웃지 말라
내생전 처음으로 바친 순정은
머나먼 천국에서 그대 옆에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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