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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 숫자들 - 엘리스의 섬
게시물ID : music_167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럽다
추천 : 3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1/23 19:32:12

 

파도가 오갈 때마다 

우리의 땅은 조금씩 좁아져 

꼭 끌어 안지 않으면 

저 아래로 떨어질 것만 같아 

 

떠나는 사람들은 항상 

믿을 수 없는 거짓말을 해 

우리가 아는 모든 게 곧 

깊은 어딘가로 사라진다는 

 

묻지 않았지만

난 이미 대답했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대 곁을 

끝까지 내가 지킬 거라고 

 

돌아본 미소의 

의미를 알고 있어 

걱정 없이 기다릴게 

또 다른 내일의 물결 

 

하루를 보낼 때마다 

우리의 밤은 조금씩 길어져 

꽉 잡은 손을 놓치면 

영영 어둠 속에 잠길 것 같아 

 

묻지 않았지만 

난 이미 대답했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대 곁을 

끝까지 내가 지킬 거라고 

 

돌아본 미소의 

의미를 알고 있어 

걱정 없이 기다릴게 

또 다른 내일의 물결 

 

눈을 감고 잠을 청할 때마다 

머릿속에 검은 구름이 일어 

포기하고 도망치려 했지만 

그대 목소리가 날 붙잡았어 

 

비좁은 땅 위에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랑했던 추억 가득한 이곳을 

그대는 버릴 수가 없다고 

 

칠흑 같은 어둠은 

절망을 주지만 

서로의 눈빛을 모아 

함께 밝혀보자던 

 

나의 그대여

나의 그대여

출처 https://youtu.be/6nyeh723_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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