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어가는데

다시 밀려오는 추억에

서성이는 하루 들여보내

끄적이는 너로 변하네

갈 곳 없는 널 보다

다시 보내긴 또 그렇잖아

아마 오늘은 좀 늦게 잘 것 같아

*I still want you

내가 어렸을 적에

손잡으며 했던 말 기억나?

**I love you more than you would love me for

I love you love you love you

왜 이런 밤하늘엔 

널 닮은 별자리가 보이나

저기 멀찍이 서있는 점

모아 붙여보면 너인걸

괜시리 날씨 탓을 하지만

사실 널 항상 생각해왔는걸

그냥 그게 그렇게 되었나 봐

* **

새벽이 되어 이젠 해가 밝게 뜨네

이제 너를 그만 보내야 해

* **

밤은 깊어가는데

자꾸 밀려오는 추억에

새벽은 또다시 나오네

그렇게 하루가 밝아오네

 

 

이너프(Inof) - 너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