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십년을 찾고 다녔던 인도네시아 민요 드디어 찾았습니다 !!!

어렸을 때 아는 누나가 가르쳐 준 노래인데

인도인지 인도네시아인지 아니면 다른 동남아 국가인지, 그때는 너무 어려서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고

가사도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노나다니 샤뿌 양뿌양

노나다니 샤뿌 양뿌양 (세 소절이 가사는 같지만 음은 조금씩 업 됩니다)

야샤 샤샤샤야 샤샤샤야 친

혹시 이 노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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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초등학교 1학년 사이에 배웠던 노래가 문득문득 궁금해서 수십년을 찾다가

답변도 기대하지도 않고 2016년 11월 26일 올렸던 질문이었습니다.

오늘도 문득 생각이 나서 기대하지 않고 또 한번 찾아봤는데...

찾고도 놀랐습니다.

예쁜 저 아가씨는 누구님일까
예쁜 저 아가씨는 누구님일까
예쁜 저 아가씨는 누구님일까
아니 아니 그는 아직 외톨이~

예쁜 꽃에 벌과 나비~ 앉듯
바다에 갈매기 앉~듯~
언젠가는 예쁜 저 아가씨~
고운 님~을 만~나겠지~--

노나 마니 씨아파 양 뿌냐

노나 마니 씨아파 양 뿌냐,

라싸 싸양 싸양에

찾고보니 왜 이때까지 못 찾았는지 알겠더군요.

제가 확실하다고 알던 발음도 죄다 틀렸던겁니다.

물론 아무도 이 곡에 관심도 없으시겠지만,

저는 정말 큰 추억을 하나 찾은것처럼 정말 정말 감동입니다.

너무 감동이어서 여기에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