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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산 음반들 인증 & 베스트 10
게시물ID : music_84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앞으로킹
추천 : 4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05 01:05:12
일단 다짜고짜 전체 인증샷부터 올릴게요

사진11 010.jpg
사진11 009.jpg
사진11 008.jpg


총 51 장이네요ㅎㅎ 한해에 50개만 사자고 나 자신과 약속하긴 했지만(솔직히 그 이상 사봤자 제대로 듣지도 못함) 
딱히 개수를 세면서 사지는 않았는데 딱 자기 페이스대로 듣다 보니까 매해 50개 가량 사게되네요 하하하
주로 팝과 흑인음악 위주로 듣는데 팝 듣는것만으로도 버거워서 국내음악까지 커버할 시간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크게 이슈가 되는 음반들은 놓치지 않고 구입하는 편입니다 
신보는 레코드점에서 사고 타이밍 놓쳐서 못 구한 명반들은 중고 음반으로 구하거나 사이트들 이벤트 할때 사는편입니다
집에서는 주로 CD로 들으려는 편입니다만 그것도 귀찮아져서 64g 아이폰으로 리핑해서 듣고 있습니다 
음질 손실은 있지만 편하니까.. 으하하하

이번 사진은 개인적인 베스트 10 음반입니다.
댚펑부터 순서대로 순위입니다. 간단한 한줄평도 붙여볼게요.

사진11 011.jpg

1. 댚펑/랜덤 액세스 메모리즈 - 리듬기타의 신 나일 로져스를 끌어들인것은 신의 한수. EDM이건 디스코건 힙합이건 결국에 음악은 춤추기 위해 나왔다는 점을 상기하게됨.
2. 칸예/이저스 - 전작 MDBTF와 제이지와의 콜라보 와치더 쓰론에서 힙합을 아트의 영역으로 끌어올렸고 이번 음반에서 화룔점정을 찍음.
3.미겔/칼레이도스코프 드림 - 2011년 작이지만 라이센스가 늦어져서 2013년 초에야 겨우 구해 들음. 흔히 말하는 PBR&B 3대장중 가장 소울풀한 음반을 선보임
4. 자넬 모네/일렉트릭 레이디 - 솔직히 자넬 모네만큼 저평가 받는 뮤지션은 없다고 봄. 전작인 1집도 엄청 좋았지만 이번 2집은 진짜 레전드. 
5. 드레이크/낫띵 워즈 더 세임 - 드레이크 데뷔 ep의 수록곡 중 '니들이 여동생 사다준다고 하면서 내 음반 사는거 다 알아'라는 가사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듯ㅋㅋㅋ 다들 욕하지만 음반은 가볍게 백만장 팔림ㅋㅋ
6. 제이콜/본 시너 - 탄탄한 메시지의 랩핑과 묵직한 비트로 실험성은 없지만 올해 나온 힙합중 기본에 가장 충실한 음반이 아닐까 싶다.
7. 에이섑 라키/롱 라이브 A$AP - 트렌드를 캐치하고 발빠른 행보로 내놓은 음반인듯. 괜히 지금 미국의 대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함
8. 진보/판타지 - 척박한 국내 R&B에 단비를 내려준 음반. 진보 묶어놓고 음악만 만들게 하고 싶다.
9. 자이언티/레드 라이트 -'솔직히 자이언티는 음색빨이야' 하고 별 기대 안했는데 홈런친 기분임. 이렇게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다면 롱런할듯.
10. 라이/우먼 - 순전히 표지만 보고 누군지 모르고 산 음반인데 이것도 홈런친 기분. 우울한 기분일때 더 우울해지고 좋다.

모아놓고 보니 흑인음악만 엄청 많네요. 편식만 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여러분 안녕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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