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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폴 - 노래할게
게시물ID : music_90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왈숙이
추천 : 4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8 00:56:01

오늘 참 오랜만에 나는 이렇게 너를 보네
자, 준비가 됐으니 나 먼저 갈께
내 등을 두드리며
담배 한 대 물고 '석아' 한번 끌어안고

높낮이 없는 소리
저기서 와서 나를 깨우네
너 떠난 새벽소리
너 아닌 새
새 아닌 너

듬직한 산처럼 넓은 네 등
못난 친구들
너는 이제 내 목으로 노래하네

어제는 태양이 너무 싫어
걸어잠근 창 사이로 들리는 소리
나, 잘 왔다고 염려하지 말라고

울고있는 우릴 달래는 네 사투리
또 찾아와 들리겠지
17년 전처럼 1년 전처럼
노래할께 계속 노래할께
내가 내가 내가 내가...

다시는 난 바다를 노래하지 않으려 해
다시는 고향바다를 노래하지 않으려 해

듬직한 산처럼 넓은 네 등
못난 친구들
너는 이제 내 목으로 노래하네

어제는 태양이 너무 싫어
걸어잠근 창 사이로 들리는 소리
나, 잘 왔다고 염려하지 말라고

울고있는 우릴 달래는 네 사투리
또 찾아와 들리겠지
17년 전처럼 1년 전처럼
노래할께 계속 노래할께
내가 내가 내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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