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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의 사망,다른 각도에서 본 잡생각 추리 하나
게시물ID : mystery_8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3
조회수 : 45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1/21 1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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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가 죽었을 당시, 회교권이나 파예드의 아버지측에서는 음모설을 제기했었다. 회교권 출신 남자와 재혼하려 해서 영국 측에 의해 살해된 거였을 거라는 주장이었다.
 
장래 영국 국왕이 될 왕자의 생모가 이교도 남자와 재혼하고 만약 영국왕에게 이슬람교도 동생이라도 생긴다면 차별감정에 젖어있는 영국이 그 꼴을 못봐서 살해했을 거라는 주장들이었다.


근데 나는 다른 각도에서 의문을 품어보았다. 다이애나비의 죽음,인종차별보다는 유산 회수가 중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차별 정서보다는 차라리 '돈'문제가 더 크지 않았나 싶은 거다. 그리고 영국의 국익이나 영국 국민의 세금으로서의 '돈'문제가 더 크지 않았나 하는 의문도 품어보았다.


만약 암살이 사실이라면...말이지만...만약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생각해본다면..


만약 사실이라고 가정해본다쳐도...인종차별보다는 차라리 돈 문제, 특히 다이애나비의 유산 회수가 목적이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추측이었다.


다이애나가 죽으면서 유산은 두 아들, 그렇다 즉 영국의 두 왕자들에게 상속되었다. 자녀들인 왕자들에게.

다이애나비가 이혼할때 협상을 잘해서 위자료를 꽤 받았고 그건 다이애나비의 재산이었으니 죽자 직계핏줄인 두 아들에게 돌아갔다.


즉, 영국왕실에서 꽤나 출혈했던 그 위자료가 다이애나비가 죽자 두 아들에게 돌아감으로서 도로 영국왕실로 회귀한 셈이다. 어찌보면 영국에서 나간 재산이 도로 영국으로 돌아왔다고 봐야 할까?


그 위자료는 영국이란 국가에서 나간 재산이며 영국 국민의 혈세라고 할 수 있었으니..


다이애나비의 죽음으로서 외국인 자녀에게 상속되지 않고 영국왕자들에게 상속됨으로서 도로 영국의 품으로 돌아온 셈이다.


이렇게 유산회수 측면에서 바라본 생각은 별로 없던 것 같은데...


만약 정말로 암살이라도 있었다면 그건 차별적 정서의 영향이라기보다..그 막대한 돈이 영국이 아닌 외국인에게 흘러가는 걸 막음으로서 영국 국민의 혈세가 헛되이 엉뚱하게 쓰여선 안된다라는 정서를 가지고 움직였더라면..그런 명분이라면 차라리 다들 용납해주었기 때문에 설마 가능했던건 아니었을까.

 

즉, 차별적 정서도 있다 쳐도 그 보다는 '돈',것도 영국의 돈이 영국 밖으로 헛되게 흘러나가선 안된다, 국익의 큰 손해다 하는 측면을 제시했다면 차라리 그걸 막기 위해서 극단적 짓까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거다.


단순히 이방인은 안되,하는 차별적  정서로만 움직인다면 요즘 시대에 그런 짓 하면 자칫 우리가 크게 뒤집어쓰고 역효과 난다는 반발도 있었겠지만 '이게 다 영국인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피같은 돈을 도로 회수해와서 영국이 돈 측면에서는 조금도 손해보는 국가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다, 우리가 국익챙길때는 야무지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다'라고 했다면 '그런 명분이라면 용납한다'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영국이나 미국이 국익챙기기에는 철저한 국가니까 말이다.


이혼 후 새로 연인이 생겼고 파예드와의 결혼이 임박했다,임신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이런 소문 때문에..자칫 새 상속인이 생기는 걸 막으려는 건 아니었을까.


재혼하지 않으면 언젠가 유산은 두 왕자에게 돌아올테니 도로 영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거지만 재혼해서 것도 외국인 자녀에게 상속분이 생긴다면 영국의 국가 재산을 헛되이 남의 손에 흘리는 거니까...

그리고 요즘 시대에 상대가 이방인이니 재혼하는걸 반대한다고 나선다면 인종차별이라고 지적을 받고 명분이 없지만...영국국민의 혈세로 이뤄진 막대한 돈이 자칫 외부인의 손에 넘어가는 걸 피하고 싶었다...라고 주장하면 영국의 세금이 아까웠던 측에서는 동의해주었을지도...


다이애나비가 그 돈으로 사치를 부리던 사교생활을 활발히 하던 그것까지는 영국이 눈감아 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이애나비는 일종의 연예인 역할을 하고 있었으니. 화려하게 굴 수록 시선을 끌고 영국을 알리고 화제를 끌어모으는 연예인 역할을 잘하는데 도움이 되는 셈이니까 그런 사치는 차라리 홍보비 정도로 눈감아 주기 쉬웠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외국인과 결혼을 해서 유산이 2등분이 아니라 3등분,어쩌면 4등분 5등분까지 되서 외국인 아버지를 둔 새 자녀들에게 흘러가게 만든다면 그건 좀 문제가 다르다. 다이애나에게 주어진 영국의 국익을 다이애나가 저도 모르게 훼손하는 셈이 된다고 해야 할까. 
 
어찌보면 영국이 국익에 철저해서...다이애나비가 멋부리고 사회활동하는 것까진 나름대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활동이라고 봐서 봐주었지만 그 유산이 한 푼이라도 다른 나라, 다른 곳으로 흘러가는 건 못 보고 차단에 나선 거라고 추측해본다면 심할까.


그런데,다이애나비가 죽어버리면 다이애나비의 유산들은 모두 영국의 왕자, 즉 영국인들인 두 아들 윌리엄과 해리에게만 돌아가게 된다. 즉, 다이애나비에게 준 돈이 도로 영국 안으로 회수되는 셈이다. 것도 영국 왕실 안으로 도로 회수되는 셈이다. 뜬금없이 외부인 아버지를 둔 새 아들이 아니라 영국왕자들에게 도로 주어지는 셈이다. 즉 영국왕실의 돈이 잠시 다이애나비에게 머물러있다가 도로 영국 국고로 회수되는 셈이다.


오래된 가문들은 거의 다 이런 시스템으로 움직이는데 지금 사는 사람은 잠시 자기 대에서 자기 가문의 보물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을 뿐이지 그걸 고이 지켜서 다음대로 이어지게만 해주는 중간다리 역할일 뿐인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다이애나비가 죽었을때 정작 영국여왕은 먼저 다이애나비가 갖고 있던 왕실보석의 회수부터 명했다고 기사에 나온 적이 있었다. 그때 그런 냉정한 일처리에 대해서 비난 여론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근데 어찌보면 그만큼 일처리가 '감정'이 아니라 '냉정하게 유산 회수하는 것'에 더 신경쓰는 세계라고 볼수도 있을 거다.

그때 영국여왕이 냉혹한게 아니라..영국왕실은 화려해보여도 은근히 국가에 많이 매여있고 국가의 돈에 자신들이 의존하고 있다는 걸 철저히 인식하고 움직이는 왕실이라서..국가에서 자기네에게 배정해 준 역할이나 의무를 해야만 한다는 걸 잘 아는 집단이라서...그래서 사람 죽었는데도 보석회수를 먼저 물어본 걸 수 있는...


그러니까 다른 말로 하면...정말 중요한건 사람 죽었던 거 보다 그 사람에게 나가있는 '영국 왕실의 재산 회수'가 더 중요했을 수도 있다 이거다.


그리고 그만큼 영국의 국익 확보, 국가 재산 지키기에 철저했다는 뜻일 수도 있을 거다. 즉, 사람이 죽었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주어진 영국이란 나라의 '재산'에 더 신경썼을지도 모른다 이거다. 사람이야 잠깐 세상에 살다가는것이고 중요한건 그 사람에게 주어진 영국이란 나라의 '재산'을 어떻게하면 헛되이 쓰지 않고 영국 안에만 머물게 하고 영국이란 국가 안으로 도로 가져오느냐 그게 중요했을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영국,미국 등의 나라가 딴건 몰라도 자기 나라 돈이 허투루 딴 나라 사람에게 쓰이지 않게 하는 데는 철저해서...그런 일이 발생했던 건 아닌가...다이애나의 죽음을 지켜보며 가졌던 상상 중 하나이다.


그리고 다이애나는 아직 아름다웠을 나이에 죽었다. 어쩌면 이런 것도 일종의 연예인 관리 기술처럼 보였다고 하면 심할까. 아직 젊을때 죽게 해서 신화를 유지하고 더 아쉬움을 갖게 한 일종의 연출처럼 보였다고 하면 심할까. 진실이야 알수 없지만 그 죽음을 바라보며 생각하게 되는 의문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arandel/22114460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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