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울지말자
게시물ID : newyear_4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늘의오머
추천 : 0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08 23:53:45
울지말자.
저기에 너를 반기는
해가 떠오르지 않는가.

이미 수 십번을 봤지만,
이미 수 천번을 봤지만,

이번에 떠오르는 해는
또 다른 모습으로 너를

반겨주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칭찬하고 있지 않는가. 

울고 싶으면
저기에 너를 보는
떠오르는 해에게 품겨
하염없이 울어라.

이미 수 십번을,
이미 수 천번을,

너를 바라 보았고
너를 잘 알지 않는가.

너가 태어난 그 날도
너가 일어선 그 날도
너가 비밀을 숨기던 그 날도
너가 이겨낸 슬픈 나날도
해는 바라보고 있었다.

2015년은 큰 사고로 많은 꿈나무들이 베어지지 않기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