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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위를 그림으로 그려봤는데
게시물ID : oekaki_19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1117
추천 : 5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17 16:20:35
여기에 올려도 되나요??

일단 그림인지라 올려보는데 잘 모르겠네요 ㅜㅜ

그림에 설명을 붙이자면

대한 민국의 '민국'은 곤봉 모양의... '맞습니까'에 날아가려고 하고 있고

'맞습니까'에 빨간색이 있는 이유는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누군가 말해서 그게 생각이 났고 또한

과잉진압을 의미합니다. 

아래에 있는 느낌표들은 의경의 방패들이 되었고 그 막 어두운데 핸드폰만한 걸로봐서

조준 실패했다고 하길래 그 디테일을 살려봤어요

의경들과 경찰들이 두꺼운 졸라맨같은 건 고의는 아니었는데

까만색 옷 입고 있으니까 걍 두꺼운 까만색으로 그려버리지 뭐! 그랬다가 저렇게 됬네요..

캡사이신 다량 함유된 우유 같은 물의 테두리를 파란색으로 한 이유는

시위대한테 파란색 물감 뿌려서 색출하려고 했기때문에 파란색을 넣었구요

그래서 시위대에게 파란색 물감이 좀 묻어있어요 그리고 '맞습니까'와 의경 경찰의 빨간색과 대조할 겸

대한 '민'국의 파란색이랑 연결시킬 그렇게 했구요.

사실 파켓에 nation을 밧줄이 가로지르는 걸로 하려고 했는데 실패...

무궁화를 그린 이유는

어떤 외국 학자가 한국에 민주주의가 꽃필 확률은 쓰레기통에 장미가 피어날 확률과 같다는 말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는데 우린 국화가 무궁화니깐요!

그리고 무궁화를 계속 피었다 졌다 하니까 계속 투쟁하겠다는 의미이고
(+그 자리가 허전해서...)

누가 밧줄 잡아당기는 거 여학생들이 많이 했다고 하길래 가장 앞은 여학생으로 그려넣었습니다.

의미는 거창하나

손이....

게다가 심플한 게 의미전달이 좋은데 그리다 보니 이것저것... 사실 배경도 연필로 다 회색으로 칠해 버릴까 했는데.. 민주주의 암흑.. 그리고 시위가 늦게 까지 이어졌으니까... 그런데 음 생략했구요

그래서 금손님들께 웹으로 깔끔하게 그려주실 수 있나 부탁드려요 ㅠㅠ

집에서 스캔할 수 없어서 핸드폰으로 찍어올렸습니다...

뭐 어디 배포할 만한 그런 그림은 아니지만 뭐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맘대로 가져가셔도 됩니다...

+문제 있다면 시사 게시판으로 옮기고 싶은데.. 5회 이상 방문자만 글 쓸 수 있다고 하네요.. 5회 방문한 것같은데 왜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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