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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유학 가능할까요?
게시물ID : outstudy_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제발쫌
추천 : 1
조회수 : 185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3/14 17:35:38
안녕하세요.
현재 25살 대학생입니다.
앞으로의 꿈을 위해서 굳이 유학을 가지는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고, 다양하고 깊이있는 학문을 위해
유학을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공은 철학이며 영미철학에 관심을 두고
영국과 미국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 입대, 군 전역후
1년의 휴학기간동안 막일을 하며 학비,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복학을 하고서도 방학 기간동안도 공사판과 공장을 전전하며 주경야독 했구요.
사회 초년생부터 빚을 지기는 죽기보다 싫어서 악착같이 일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주로 했던 일들의 특성상 육체적으로는 고되었지만, 일반 아르바이트 보다는
짧은 시일 내에 목돈을 마련하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학기 중에는 조금 여유롭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편하지만은 않았지만 뜻을 세우고 발버둥을 치니 적어도 대학 졸업장을 따기 위해
자력으로 학비, 교통비, 생활비 등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유학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학비 자체가 만만치 않더군요. 식비는 하루 세 끼 먹던 것을 두 끼 내지 한 끼로 줄이면 되고,
교통비는 자전거를 타던지 해서 줄이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학비는...
아무리 발악을 하더라도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더군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심정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고 굳게 믿고싶었지만...

  활로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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