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보는 거기도 하고 원래 총만 쓰다가 갑자기 표창 쓰니까 왠지 많이 죽을 것 같아서 걱정도 많이 됬는데 이상하게 잘 되더라고요. 바스티온도 왠지 반사 키고 있을때 들어와서 잘 갈려주고 표창도 이상할 정도로 잘 맞고 있고 셧다운제로 나가지기 전에 53%찍었더라고요. 바스티온한테 반사시켜서 죽여도 보고, 주위에서 이단점프 뛰면서 죽여도 보고, 겐지 반사 성능이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히힛 나가기 전네 23킬 2뎃 나왔었는데 처음한것 치곤 이상하게 잘 나왔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트레이서 했을 때는 막 궁 시전할 때 조준을 이상한 곳에 잡아서 아무한테도 폭탄 못붙치고 막 그랬는데 겐지는 용검 쓸 때 그냥 가까이 가서 두세방씩만 먹여주면 죽으니까 저한테만 쉽게 느껴지는 건지...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깐 운용 난이도가 어렵다고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내가 할 때는 왜 이렇게 컨트롤이 쉽게 됬지...아누비스 신전 말고도 점령점에서 비비기도 해보고 공중에서 용검쓰면서 떨어지면서 쓸어버리고 해보니까 왠진 모르겠지만 POTG도 두 번이나 뜨고 오늘은 왜 이렇게 운이 좋지 이 생각도 했어요. 지금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대팀에 메이나 자리야, 윈스턴처럼 반사 안되는 무기 가진 얘가 없어서 이긴 듯 싶기도 하고... 오늘처럼 기분이 좋은 적은 처음이었어요. 지금까지 왠만한 영웅들은 골고루 다 하는게 제 게임 철학인데 앞으로 겐지 픽할 때가 많아질 것 같네요. 후후훗

이야기의 마지막은 츽흰으로 마무리합니다. 츽흰츽흰!!!(배틀태그는 stormblade#3927 입니다. 칀추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