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도 겪은 상황인데
아누비스 맵에서 치열하게 1:1씩 가져가놓고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B거점 지키고 있는데
저 포함 다 죽고ㅠ.ㅠ 적팀은 전부 거점에 올라가 있는 상황
제일 먼저 부활한 토르비욘이 뛰어가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우리의 토르비욘
거점 바로 앞 적팀 6명의 정면 코앞에 서서 뚱땅뚱땅 포탑을 짓네요.
당연히 추가 시간은 없고 그대로 졌지요....
아군이 전부 토르비욘 거점에 올라가 하고 보이스챗으로 긴박하게 소리까지 질렀지만
우리의 토르비욘은 내 새끼의 활약을 보여주겠어 라며 뚱땅뚱땅!!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에도 똑같은 상황에서 하나무라 B거점이었는데 심지어 우리는 아군이 1명 살아있었는데
추가시간을 못 얻었지요. 그 살아있던 유일한 아군이 '한조'였는데 하나무라 B거점 바로 뒤에 한 발자국만
내려가면 될 곳에서 6명을 잡겠다고 갈래 화살 쏘고 있던 덕분에 졌지요...ㅠㅠㅠㅠㅠ
제가 바로 날아가서 부활 버튼을 눌렀지만 이미 추가시간이 없었기에 패-배....
1초만 벌어줬으면....1초만 벌어줬어도....
추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음에도 딱! 한 발자국을 안 들어가서 질 때 너무나도 허무해요
멀어서 못 들어간 것도 아니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도 .....으아아 앞에 1,2라운드가 치열했던게 다 날아가는 그 순간이
너무 허무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