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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오버워치를 하면서 느끼는 점...
게시물ID : overwatch_15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신성
추천 : 3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27 19:04:15
일단 저의 레벨은 그렇게 높지않은  100대 중반의 평범한 유저임을 밝힙니다.

오버워치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많았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1. 밀리터리 FPS에 너무 익숙해졌다.

말 그대로 그렇습니다. 이때까지 나온 우리나라의 밀리터리 FPS는 

점령지 폭탄을 설치하는 특수미션과 팀데스매치 2가지가 주 모드였는데 

특수미션의 경우에는 게임을 오래하면 할수록 아는사람, 클랜원과 하면서 호흡을 맞추는 것이 일상이었고 

팀데스매치보다 접근하기가 어려웠죠. 

그에 비해 팀데스매치는 그냥 가기면 하면 매칭되고 편하게 총질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팀데스매치는 킬이 많을수록 아군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이었죠. 



문제는 이러한 마인드가 FPS의 특정 모드에서만 한정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FPS는 다 그렇다. 킬이 높으면 잘하는 것이다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다는 거죠. 

카스나 서든어택같은 FPS게임은 사용자의 실력이 모든것을 결정하지만 

오버워치는 개발진이 대놓고 말했듯이, 모든 영웅에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완벽한 영웅은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적의 영웅에 맞추어 변경하는 것 또한 훌륭한 전략입니다. 

그리고 오버워치는 화물 미션, 점령 미션이 있습니다. 모두 특수미션이죠. 팀데스매치가 없는 게임으로써 

킬수가 높다고 승리에 절대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괜히 임무 기여 처치, 임무 기여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화물을 운반하는데에 얼마나 기여했는가? 점령지 유지를 위해 얼마나 기여했는가? 

이러한 평가기준이 눈앞에 똑똑히 보이는데에도 불구하고 

FPS의 편견에 물든 많은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단순히 킬이 높으면 절대적인 기여를 한다고 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2. 후면, 측면공격에 관해서 (뒤치기)

오버워치를 조금이라도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적팀 조합이 즐겜러 조합이라든가 

아몰랑 ㅈ대로해! 조합이 아닌이상 돌격영웅은 1명 이상씩 있습니다.

그리고 적, 아군에 돌격영웅이 있으면 라인이 형성됩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죠. (6윈스턴이나 6디바같은 조합은 당연히 아닙니다)

이런 라인이 형성된 경우에 측,후면 침투공격은 매우 훌륭한 전략입니다. 상대방의 총구를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으며 

정면에서의 화력지원이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매우 좋은 전략이죠.

하지만 문제점은... 다 측,후면 공격만 간다면 어떻게될까요.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5.41 MB


이렇게 됩니다... (ㅂㄷ) 뭐 짤방은 4라인하르트 이긴 하지만 

결국 라인하르트 근처에 라인하르트를 지원해줄 캐릭이 없으면 이렇게 되는거죠.

측, 후면 공격으로 아무리 적 후방을 교란한다 한들...

아군의 제 1선에서 라인이 형성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라인이 형성되고, 고착된 상황에서는 후방 교란이 빛을 발하며, 겐지가 칼로 썰어제끼는 POTG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조합인데 아군 조합이 맥크리,트레이서,겐지,리퍼,솔져 였어요. 저는 라인할배 했고

솔져형은 내옆에있어주겠지... 믿었지만 솔져도 같이 뒤치기를 가더군요...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병장님...

그렇게 5명이 뒤치기를 가고 화물은 시원하게 전진했습니다. (뒤로)

그리고 시원하게 쳐발린뒤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화물 왜안밈? 아 ㅆㅂ' 라고 하는데

할말을 잃었고 빠르게 탈출했습니다. 탈출만이 답이죠 껄껄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많은데... 이걸 보시는 여러분은 제발 라인 할배를 혼자두지 마세요 ㅜㅜ 

옆에 메르시 있다고 장땡이 아닙니다 동지들이여...

화물 운반이 승리를 위한 길임을 잊지마세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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