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에서 자유=책임은 같이 따라가는거 아닌가요?
왜 게임이라고 내가 무슨짓을 하던지 게임인데 무슨상관이냐? 이게 프로도 아니고 그냥 내가 즐겁게 하면 되는거지 라는 마인드가 이해되어야 하는 부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팀 게임은 어느정도 구속이 필요하고 그 구속이 어떻게 보면 팀 게임의 재미 아닌가요?
왜 오버워치가 각 캐릭마다 특성을 다르게 했을까요? 다양한 조합을 통해서 최종 목적인 협동을 통한 승리를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라는거 아닌가요?
이건 프로경기든, 아마추어든 가장 근본 아닌가요?
근데 무슨 프로게이머도 아닌데 승/패에 집착해야하냐? 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건지
물론 그 강도 차이는 당연히 있겠죠.
우리가 농구할때도 프로농구선수보다 구성을 타이트하게 가져가지 않는것처럼
하지만 본질은 지키잖아요.
우리가 프로농구선수가 아니라고 농구를 축구처럼 하는건 아니잖아요.
어설프게 리바운드 하고, 패스하고, 수비하고 그거 왜 하나요?
협동을 통한 승리의 즐거움을 느낄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이걸 무시할 정도의 개인의 자유에 대한 즐거움을 주장하려면
이 판에 끼면 안되죠.
아니면 최소한 자신이 그거에 대해 책임을 질 정도의 역활을 하면 되구요.
근데 그런 역활도 할 자신이 없으면서 무작정 개인의 자유에 대한 즐거움을 추구한다?
타인이 그걸로 인해서 받는 스트레스는 무시하고?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게임인데 뭐?
게임에서 그런거까지?
그런 마인드로 하려면 혼자하는 게임, 혼자 온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하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