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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으로 써보는 오버워치 소설 1.시메트라, 눈을뜨다. (+리터칭팬아트)
게시물ID : overwatch_17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룐룐이
추천 : 5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02 1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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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o-concept.jpgsymmetra-concept.jpg
루시우 '세계적인 DJ, 자유의투사'                              시메트라 '광축가, 세계적 건설 기업 비슈카르의 하수인'


인도 남부에 위치한 세계적인 거대 건설 기업인 비슈카르.

옴닉사태이후 비슈카르는 나라에 넘쳐 나는 난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롭고 자족적인 도시들을 만든다는 목적 하에
'빛을 현신화 시켜 물체를 구성하는 능력을 가진'광축가들을 동원하여 여러가지 힘겨운 작업에 착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주는 것 같이 보였다.

하지만 그 실상은 계약 수주를 위해 경쟁 기업에 테러를 저지르고 난민촌을 파괴하는 악의 조직이었다.
그러한 가운데 비슈카르에게 노동력을 착취당하던 한 마을에서 어느 청년의 활약으로 이 기업이 물러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그 청년의 이름은 바로 '루시우 코헤이아 도스 산토스', 흔히 사람들은 그를 '루시우'라고 불렀다.

시간은 흐르고 세계적인 DJ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비슈카르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들을 알아가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회사에 대한 보이콧이 하나둘씩 생겨나게되자,
회사의 중역들은 루시우를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을 점점 확고히 갖게 되었다.

회사는 자사의 소속인 '시메트라'를 루시우의 주변에 배치하여 틈틈이 그의 주변을 맴돌며 그를 감시 하에 두도록 명하게 된다.
사실 감시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모두 해결이 된 최근에는
DJ라는 직업에 몰두중인 루시우였기에, 어떻게 보면 정말 하는 것 없는 지루한 날들이 하루하루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뉴스에서 갑작스럽게 들려온 한 뉴스는 루시우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오버워치, 다시 부활하는가?-

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에는 어느 한 박물관에서 서로 격렬하게 대치중인 네명...(?)의 인물들을 비추고 있었다.
세계적인 DJ로써 많은 부와 명예를 누리던 그였지만, 언제나 '자유의 투사'로써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았던 그는
뉴스를 보며 다시금 가슴이 세차게 뛰는것을 느끼고 있었다.

시간은 흘러 도라도에서 열리는 빛의 축제(옴닉사태 이후 그 기념으로써 열렸던 축제. 지금은 세계적인 축제가 되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에 DJ로써 초대된 그는 축제중 다수의 무기들로 중무장을 하고 행사장을 습격한 다수의 과격한 성향의 무리들과 맞딱뜨리게 되었다.

그들의 정체는 '로스 무에르토스'라는 갱단이었고 그들을 고용한것은 바로 비슈카르였는데, 축제에 초대되어진 루시우를 처리하는것이 그들의 목적이었다.

축제의 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고, 여기저기서 폭발을 동반한 굉음과 함께 사람들의 비명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즐거운 분위기에 취해있던 도라도는 어느새 여기저기서 피어오르는 불꽃으로 붉게 물들어 지옥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자, 갑시다. 여러분!"

하지만 그와 동시에 굵직한 음성을 동반하며 함께 몇몇의 인영이 그림자속에서 뛰쳐나왔고, 상황은 순식간에 역전되기 시작했다.
이리저리 흩뿌려지는 전기다발과 빛줄기, 그리고 수많은 총알속에 갱단은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후퇴를 하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뛰어다니는 인물중에는 시메트라의 모습도 있었다.

갱단의 습격이 자신이 속한 회사의 계략이었음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었기도 하였지만 갱단에게 습격당하는 무고한 시민들을 보며 소싯적 마음속 깊이 품고 있었던 정의감이 살아났던 것은 아니었을까. (시메트라 본인은 어릴적 겪은 빈곤한 생활에 대한 혐오와 다른 이들을 가난에서 구해주겠다는 사명감을 지니고 있었다.)

"꺄아악!!"
"으아아악!"

그때였다. 시메트라의 귓가에 들린것은 무너지기 직전의 어느 한 건물의 안에서 미처 피신을 하지 못하고 갇혀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의 내지르는 비명소리, 광축가로써 재빨리 건물을 재구성시키면 사람들을 살릴 수 있으리라! 그녀는 지체없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건물을 향하여 내달리기 시작했다.

무대를 박차고 나와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던 루시우에게도 그런 시메트라의 모습이 보였고, 동시에 그녀를향해 드리워져있는 갱단의 총구또한 또렸히 보였다. 루시우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황급히 자신의 롤러블레이드의 출력을 최대로 폭발시키며 그녀에게로 '날아갔다'.

타--앙!!!!...

그렇게 한발의 총성이 울려퍼지고, 동시에 총을 쐈던 갱은 제압을 당했다.
동시에 거세게 몰아나가는 정의의 세력. 도라도는 비로소 다시금 그들에게 구원을 받은것이었다.
....하지만 가엾은 한명의 청년은, 차가운 바닥에 몸을 뉘여야 했다.

-응급치료실-

"다행이도 목숨에는 지장이 없지만, 출혈이 너무 심했어요. 언제 깨어날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안타까운 음성을 내뱉는 인물은 '앙겔라 치글러' 과거 오버워치에서 의무장교를 맡았던 중역 중 하나.
현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메르시로 불리우고 있는 그녀.

"네... 그렇군요..."

쓰러진 그에게서 떨어져 나온 부품을 손에 쥔 채 힘없이 대꾸하는 시메트라.

그녀는 지금 커다란 갈등에 휩싸여 있었다.

'어렸을적 가슴에 품어왔던 이상은, 과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모습이었을까?'

분명, 아니었다.
아니라면, 바꿔야 한다.
그리고 그 순간은, 지금이다.

그렇게 마음을 먹은 순간, 그녀의 눈빛은 순식간에 달라졌다.
더이상 그녀는 세계적인 악덕 거대 기업의 하수인이 아니었다.
가슴에 정의감을 불태우며 그녀는 다시금 하나의 영웅으로써 다시 태어나리라.

기술자 윈스턴에게 자신의 텔레포트기술을 제공하여 만들어진 시간 역행 이동기를 바라보며 그녀는 나지막하게 읊조렸다.

"기다려요... 이제... 더 이상은 당신을..."

쓰러진 루시우의 장비를 윈스턴의 도움을 받아 적당히 개량하여 자신의 장비와 결합시킨 그녀는,
이제 빛으로 치유와 구원의 선율을 창조해내는 예술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루시우+시메트라 = 개심한 시메트라.jpg
                                      시메트라 '광축가, 새로 태어난 빛의 치유사'








다음편 예고 (?)

자르시(메르시+자리야).jpg

강한 그녀, 아름다운 그녀.
이제, 세상을 뒤집으리라.

"영웅은 죽지 않슴다. 자리털고 일어납니다, 실시!"

-파워 워치 라이징-
출처 1. 오타나 띄어쓰기 오류가 많을지도 몰라요! 헤헤 고치기 귀찮다.

2. 그냥 무상무념으로 쓴 글이라서 개연성 이런건 하나도 없는듯.. 헤헤.

3. 아랫쪽에 리터칭된 시메트라, 자리야(?) 그림은 당연히 저한테 0.1%의 저작권도 없구요!
혹여나 그럴일은 없겠지만(퀄리티가 떨어지는 리터칭이라...) 가져다 사용하고 싶으신분들은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누구누구가 리터칭한 그림이라더라~정도는 가져가셨으면 하는 마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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