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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이럴까? 왜 안맞지? 에임이 정말 안좋은 분들을 위한 체크
게시물ID : overwatch_22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룸
추천 : 10
조회수 : 7133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6/07/20 17:30:42
아무리 연습을 하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교정이 안되는 에임력;;
 
난 정말 이런겜을 정말 못하나 하며 라인과 힐러만 타며 겜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100랩이 훌쩍 넘어가고 도저히 교정이 안되던 찰나 이런저런 글을 보며
 
마우스교체  패드도 교체  감도도 3~15까지 다 조정해 보고 별의 별짓을 다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경쟁전 시작전에 연습을하니 약간의 도움도 되고 발전도 있었지만 그이상 넘어 가질 못했습니다.
 
평가전 48
 
라인과 힐러만 탓는데 26까지 내리막길 ㅠㅠ 이길은 내길이 아닌가보다 1차 좌절
(중간중간 탱힐자리 차면 정크 토르등)
 
딜러로 변경 연습과 연습 37-35-32 요안에서 변화 없음.. 발전 없음 절망
(솔져를 하면 킬수 10을 못넘기고 로드호그, 리퍼, 윈스턴은 그나마 1인분) 
 
그러다 어제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와이프 도움으로요 ㅎㅎㅎ
 
옆에서 구경하던 와이프가  쏠때마다 흔들리는거 같은데... 왜그래?????
 
맞습니다. 그랬습니다. 군대에서 사격 할때 아시죠?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그 힘으로 인해 총구가 살짝 흔들리는거.......
 
훈련소에서 바둑알을 올려두고 연습하죠. 숨을 참고 누른듯만듯 나도 모르게...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었던 거였습니다.
 
저는  마우스를 클릭할때 마다 저도 모르게 살짝씩 흔들리고 있었습니다.(움찔하듯이요)
 
긴장해서 팔에 힘이 들어간것처럼 버릇인건지 마우스를 누를때마다 살짝씩 밀리듯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곧 바로 사용자지정겜  선택후 확인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할때와 이부분을 신경써서 인식하면서 할때 너무나 달랐습니다.
 
항상 맞추고 싶은데 못맞추던 그 답답함이 해소되는데 와이프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그동안 갖은 핍박들 "레벨은 똥구멍으로 쳐먹었냐?", "손발은 잘 붙어 있냐?", "손가락은 5개가 맞냐?"
 
"부모님 잘 계시냐?", "넌 절대 오버워치 하지마라 남들 스트레스만 준다 민폐다" 병신 등신등등...
 
다운로드.jpg
hu_1382342296_647239441.JPG
 
 
 
 
 
그동안 들었던 모욕감이 한순간 추억처럼 사라지고 자신감이 확 들더군요.
 
처음으로 연승도 해서 점수도 팍팍 올려보고요..
 
혹시 저와 같은 문제를 안고 계신분이 계실까 싶어 글남깁니다.
 
조금이나마 도움 되신 분들이 많이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나는 못하는게 아니라 몰랐던거다.... ㅎㅎㅎ
 
마우스패드를  작은걸 사용하셨던 분들 특히 확인해 보세요..
 
마우스 사용중 살짝 들어 중앙으로 옮기는 버릇이 시초였던듯 합니다.
 
제 경험은 좁은 마우스패드의 경우 이동 클릭과 동시 슬쩍들어 원위치...
 
그래서 저도 모르게 마우스를 슬쩍슬쩍 드는 습관이 있더군요.
 
마우스를 바닥에 자석처럼 밀착시키고 클릭할때 움직이지 말아야지하고 인식만해도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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