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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경쟁전 팀보이스 한 이야기
게시물ID : overwatch_25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夢雲
추천 : 11
조회수 : 1243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6/08/03 10:15:21
새벽에 남사친이랑 2인큐로 경쟁전을 들어갔습니다.

왕의 길 수비로 시작했어요. 메르시를 픽하고, 친구한테 그룹 보이스에서 팀보이스로 가자 그랬죠.

"뒤에 겐지 있어요!"만 외쳐도 생존률이 확 사니까요.

친구는 그다지 탐탁치 않아했지만 제가 먼저 팀보이스로 가서 "안녕하세요" 한마디 했습니다.

아군 맥크리가 채팅으로 "시발짬지냐?" 한마디 치더라고요.

ㅋㅋㅋㅋ

친구가 그룹챗으로 "저런 말 들으면서까지 팀보를 하고 싶음?; 님도 대단" 하는데

솔직히 팀보 몇번 하면서 이런 경우 처음이었습니다.

보통은 "우왕 여자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거든요.



멘탈이 확 상할뻔-이 아니라


깔깔 웃어대면서 신고 누르고 차단 누르고 게임 진행했습니다.

수비때 화물 끝까지 먹히고, 공격때 화물 끝까지 밀고, 동전게임에서 수비떴는데 완전히 승리 먹은 뒤에

아군들한테 맥크리 신고 부탁하고 나왔어요.


당시에는 게임 질까봐 괜한 다툼 안하고 깔끔하게 지나치긴 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네요.


짬지여도 너보다 게임 잘해 시벌럼아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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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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