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꼴픽을 두고 언쟁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음.
물론 잘하는 점수대야 물 들어도 잘하니까 별 말 없는데.
나같이.. 조합만 좋으면 이기고,
반대로
다 좋아도 조합이 안 좋으면 지는 점수대에서 놀다보니
아무래도 언쟁-욕설-탈주 및 트롤 테크가 정말 자주 있음.
뭐 나야 손가락 아프고, 키보드질 하러 오버워치 켠게 아니니까 가만히 있는데
그래도 경쟁포인트가 100이 넘어가니 문제적 영웅들을 여러분들 앞에서 정의하지 않고서는
나를 포함한, 나와 비슷한 꼴픽의 피해자들을 보며 입이 근질근질해서
감히 써봅니다.
일단 그 악랄한 유명세를 떨치고있는 우리 시마다 브라더스
고정멘트 :
1. 야 누가 힐탱 안하냐? (무조건적인 반말이 포인트)
1-1. 야 조합이 뭐 이따구냐, 니들 이기고싶은 맘 없냐? (무조건적인 반말이 포인트)
2. 아 시바 궁으로 다 뚫어놨는데 안 들가고 뭐하냐? (무조건적인 반말이 포인트)
3. (메르시 혹은 루시우에게) 힐 안주고 뭐함? 우리팀은 힐러가 다 말아먹었네 (무조건적인 반말이 포인트)
이같은 말같지도 않는 개소리 헛소리에
충분히 분노한 당신은 이 대처법을 실천할 준비가 되었다.
대처법
경험상, 시마다 브라더스는 딜러와 탱커로는 적절한 처벌을 가할 수가 없다.
슬픈 현실이다.
다만, 힐러, 그 중에 메르시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나 자신이 메르시일 경우,
힐을 주지 않는다.
매우 효과있는 방법으로 요긴하게 써먹음.
시마다 브라더스들은 안그래도 종이몸.
겐지는 뛰댕기고 벽 타고 바닥 핥고 다니다보면 딸피가 되서 오고.
한조는 멀찍이 높은데서 알짱대다 적당히 쳐맞고 딸피가 되서 옴.
힐러인 내 앞에서 알짱거린다?
걍 무시.
뭐라 하던 걍 무시한다.
두번째로, 공버프만 건다.
딸피되서 허우적대는데 공버프만 걸어줌.
나같아도 개빡침.
중요한 건, 표창을 날리거나 총알을 튕겨낼 땐 공버프를 끊어주는 것.
본래 시마다충들의 질기고도 치명적인 존재감을
완전히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은 나오지 않았지만(말은 이렇게 해도 없다)
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시마다충들을 응징할 수 있는 소소한 방법 중 이런 것이 있다.
라고 말하고싶다.
타도 겐지
타도 한조
다 죽어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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