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말하는 보이스톡을 합시당
게시물ID : overwatch_37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투박대
추천 : 3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16 07:30:23
말하는 보이스톡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당신이 게임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 위치 브리핑을 하고 상대 영웅의 종류를 되새김으로써 (늦게나마) 상성과 대처방식이 떠오르게 되고 경험이 쌓이면 확신에 찬 오더나 제안도 가능해집니다.

적절한 예시가 될진 모르겠지만,  휴대폰 구입시 자기 휴대폰 번호가 랜덤으로 주어질 때, 그 번호를 즉각적으로 못 외우는 사람을 전 거의 보지 못했어요. 자물쇠 비번도 마찬가지. 자기일이라 생각하고 집중하면 처음 보는 번호조차 바로 외우게 되죠. 그 때 사람들이 어떻게 외우는지 관찰해보면 대부분 그 처음 보는 번호를

'중얼거립니다.' 

처음 정보를 접하게 되는 시각, 중얼거리면서 자기의 소리를 듣는 청각, 입으로 중얼거리며 느끼는 촉각 등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감각을 사용해서 집중을 하고 대개 10~30초면 그 번호를 장기기억으로 확실히 새겨 넣는 것이죠.

보이스톡으로 말하는 게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분들도 꽤 될 겁니다. 그래도 집이라면 마이크를 오프하고 소리를 내어 보시고, 피방이라면 소리를 내진 않더라도 그냥 중얼거려 보세요. '왼쪽뒤 우리 아나, 적 겐지한테 물림', '뒤 용검 소리' 등을 중얼거려 보는 것만으로도 대처법이 떠오르는 순간이 점점 늘어납니다.

오버워치는 기본적으로 fps게임입니다. 누가 뭐라고 말해도 에임 극상의 무뇌가 게임이해도 극상의 브레인을 씹어먹고 갈아 마시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초고열 에이머 6명이 게임이해도 극상의 브레인 6명을 이긴다는 보장은 못하겠네요. 서든하듯 오버워치를 하던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것를 내면화하기 위해서는 중얼거리고 말함으로써 조금이라도 뇌가 멈추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요약하자면
 
1. 듣는 보톡을 벗어나 말하는 보이스톡을 하자
2. 쪽팔리면 m 누르고라도 하자
3. 그게 싫으면 중얼거리기라도 하자

단순히 팀플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자기집중력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