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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픽만하면 끝인게 아닙니다... ㅜ (긴글?
게시물ID : overwatch_38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白羊宮
추천 : 6
조회수 : 6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23 09:26:54
글을 쓰기전에, 그럼 니가 루시우하지 딜러충아 이럴수도 있는데.
자주쓰는 딜 3 모스트와 탱커 2개 바로밑이 루시우인 일단 올라운더 유저입니다.
 딜러에 비해 6시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작정 힐러탓하는 유저는 아니란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저도 루시우를 잘하는건 아닙니다, 힐량도 딸리고. 그래도 가끔가다 답답한게 보여서 쓸게요. 



* 경쟁전 이야기입니다. 빠대는 프리하게 함

- 힐러는 그냥 무조건 감사받아야하는 존재가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내가 힐러로 희생하는데 니들은 날 받들어야지 하는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힐러도 결국 각 역할중 하나이며, 그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하면 반성해야하고 다른 사람에게 지적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지적이란 조곤조곤 잘못을 알려주는걸 말하며, 욕하는 애들은 그냥 차단해버리는걸 추천해드립니다.
간혹 솔큐할때 힐러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픽할때가 있는데 이때는 애매하긴 합니다.


 - 힐러를 픽하지 않는다고 노양심인게 아니다.

힐러 픽 안하면 노양심이면 우린 6힐러 가야합니다.
일단 무조건 힐러없음? 을 치고 야 니가 힐러해라 이 ㅈㄹ하는 애들은 살포시 접어두고.
말했듯이 힐러는 하나의 역할이며, 딜러와 탱커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역할입니다.
가끔보면 루시우 해주실수 있으세요? 하고 정중히 물어도 님이 하세요. 이렇게 까칠하게 말하는데  너무 그러지 맙시다.
내가 딜러로는 1인분이 가능하지만 힐러는 진짜 민폐일거 같아서 그렇다.는 분들 많습니다. 탱커 포지션도 마찬가지고요. 
대부분 보면 빠대에서 짧게라도 힐러 해보신분 많습니다. 자기한테 맞는 포지션을 골라서 더 하는거지요.
뒤에 쓸거지만, 힐러는 결코 쉬운 포지션이 아니고 책임이 막중한 역할입니다.


- 힐러는 보통 1인분이다?

No, 절대 아닙니다. 물론 힐러가 캐리하는건 힘들지 몰라도 힐러차이로 한타등에서 차이가 날때가 분명 존재합니다.
일단 보통 힐러는 크게 차이가 보이지 않으며 미세한 차이는 큰 결과를 보이지 않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힐러가 한타때마다 짤려있다던가 하는거 때문에 한타를 시도할때마다 지는 경우는 확실히 있습니다.
우리팀이 안지켜준다고 이야기할수도 있으나 시작부터 끝까지 힐러 옆에서 지켜주는건 힘듭니다. 본인이 힘내서 사는 기술도 필요하죠.


- 그럼 힐러는 뭘해야하나.
* 전 전문힐러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영상도 참조하고 고정팟분들 플레이도 보며 쓴글입니다.


메인힐 1순위 루시우

- 일단 생존에 관한건 모든힐러 공통사항이니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루시우는 광역힐로 인해 살아만 있으면 1인분이라는 인식이 큰데 그렇기도하고 아니기도합니다.
일단 볼륨을 높여라의 사용 타이밍이 첫번째차이, 루시우는 시야를 넓게 봐야합니다. 간혹 앞에서 나대느라 우리팀 피 못보고 자기 피 떨어질때만 볼륨 높이는분들이 있는데 이게 가장 잘못된 사용법.
루시우는 광역힐인만큼 언제나 우리팀을 넓게 지켜봐야합니다.

그리고 소리방벽. 루시우의 소리방벽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는 정도죠. 석양(맥크리가 더 기다리면 주금), 타이어, 직격이 아닌 디바궁 등등 일격사 당할 위기에서 팀원을 구할 수 있습니다.
소리방벽의 타이밍은 루시우 장인과 일반인을 가른다고 봐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속업, 낙사.
- 요즘은 다들 쓰시지만, 적 딸피를 쫓을때 쓰는 속업. 그리고 적절한 순간마다 속업을 섞어주는것도 중요합니다.
낙사맵에서 낙사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꾸는것도 좋긴합니다. 다만 낙사 노리겠답시고 대기타다가 팀 다 죽게 하진 맙시다.


- 메르시

.... 사실 겁나 애매합니다. 아무리 수호천사로 날아댕겨도 딱 좋은 포메이션이 아니면 짤리고. 파르시도 잘 통하지 않습니다.
지원군중 최고난이도라고 봐도 손색없는 수준? 일단은 수호천사의 활용, 그리고 부활의 적절한 타이밍이 관건입니다.
다인 부활만 노리지 않되, 아 이건 2인 부활로 막을게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숨어서 다인궁을 노려도 좋습니다. 결국 모든건 메르시 유저의 빠른 상황판단이 중요합니다.


- 젠야타

조화와 부조화 구슬로 안정적인 힐과 동시에 딜을 넣는 좋은 섭딜힐러입니다.
다만 간혹 딜 넣느라 바빠 조화를 안다는 분들이 있는데 딜을 넣되 루시우처럼 시야를 넓게 가집시다.
젠야타의 경우 '브리핑'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조화 브리핑으로 인해 점사가 되면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부끄럽다고 해도 연습합시다.
다음은 초월. 초월은 정말 비벼야한다 싶은 순간이 아니면 1인궁은 자제합시다. 한타 직전인데 내가 짤릴거 같다. 싶으면 어쩔 수 없이 쓰긴 해야합니다.
초월은 소리방벽처럼 팀을 위기에서 구해주지만, 한방궁엔 쓸려나가므로 이것역시 적절한 판단을 요구합니다.


- 아나

요즘 핫한 아나입니다. 아나워치라고 불릴 정도가 되었죠.
아나는 기본적으로 위치선정이 중요합니다. 크게 안전성있는 최후방 오브 후방, 그리고 탱커 근처에 위치는 센터 포지션이 있습니다.
최후방의 경우 적이 어떻게든 접근했을때 혼자 살아남아야 합니다. 생존기를 활용합시다.
센터의 경우 우리팀이 지켜주기 쉽지만 밀집궁에 쓸리거나 힐주기 힘들게 꼬일 수 있습니다. 결국 뭘 선택할지는 플레이어 판단.

아나는 정말 손이 많이타는 힐러입니다. 대신 아나 때문에 졌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캐릭력이 있는 힐러기도합니다.
만약 내가 아나로 연패를 한다면, 팀이 문제있을수도 있지만 나 자신도 돌이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노강화제. 아나의 꽃이죠. 근데 이건 오로지 라인에게만 주는 궁이 아닙니다. 겐지 리퍼 솔저등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
심지어 매크리에게 줘서 하이스피드 석양을 쓸수도 있습니다.
아나궁도 다른것과 마찬가지로 빠른 판단을 요구한다 생각합니다.


-  끝으로.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1인분을 하기위해선 팀을 살펴볼 넓은 시야와 힐러로서의 판단이 크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무작정 힐러탓하는 사람들 옹호글 아닙니다.

모바일로 써서 긴글인지 모르겠으나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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