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말하자면, 전 팀에 속한 것이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많은 일들이 겹쳤지만 대부분은 사적인 일로 남겨두겠습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건 전 엔비어스 운영진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 그분들의 팀이었던건 정말 멋졌고 전 정말로 팀의 일부라고 느꼈습니다. 전 엔비어스의 오버워치 진출의 부분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최고의 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엔비어스은 더 발전해서 팀의 플레이어를 행복하게 할 것이고 그 팀의 일원이라는 것은 마땅히 행운일겁니다. 저는 또한 저의 옛 팀메이트들을 여전히 친구로 생각하며 그들과 플레이 했던 것을 그리워할겁니다.
전 오버워치를 그만두진 않습니다. 저는 클로즈베타 이래로 1년동안 게임에 몰입했기에 좀더 자주 스트리밍하면서 작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복귀할 기회를 볼겁니다.
저는 다른 팀에 들어가는것에 부정적이진 않지만 서두르지도 않을겁니다.
만약 제가 떠나는 데에 (애매한) 설명을 해야한다면, 제가 팀에 쏟는 노력이 어떤 사람들과 비슷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맵들과 전략을 몇시간동안 연구하는데 실은 혼잣말만 하고 있었고 한두명만 가끔 떠들고 다른 사람들은 '경청'하기만 하는 상황에서 의욕을 갖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무책임한 일이 상당히 자주 일어난 것도 문제였지만 여기서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더 말할것도 없이, 이런 일들을 일상적으로 대하면서 5000마일 떨어진 다른 나라에 몇주동안 있는 있는 것은 두배로 힘든 일이었고 이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시점이 오자 전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저만큼의 노력에 부응해주는 것은 비현실적일지도 모르지만, 전 이정도의 경쟁에서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우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결정에는 많은 일들이 겹쳤지만 이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전 저희가 몇몇 팀한테 지고 있다는 것이나 비슷한 다른 이유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패배를 대하는 것은 이 일의 일부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심지어 슬럼프중이어도 저희는 거시적인 계획에서 아주 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이것을 절대적으로 업무로 대했습니다. 즉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좋아할 필요는 없고 각자가 제 역할을 하면 되는 것으로요. 솔직해지자면, 저는 팀의 대부분이 실력 향상과 연습을 그들 나름의 방식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고 믿지만, 그들과 저의 사고방식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전 소속감을 느낄 수 없었고 나가는 것이 더 행복할 것이라 느꼈습니다.
이건 그냥 글을 끝내면서 드는 팀메이트들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Harryhook은 팀에 있어서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그는 항상 이길 준비가 되어있으며 제가 함께 플레이한 사람들 중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Chipshajen은 정말로 제가 아는 사람중에서 가장 멋진 사람입니다. 그는 절대로 다른 사람애 대해서 나쁜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전 그보다 더 좋은 서포트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Cocco는 최선을 다합니다. 게임중이든 작전 구상때든 그가 있어서 항상 의지할 수 있고 의견를 나눌 수 있습니다. Hulk는 게임 전반적으로 굉장한 센스를 갖고 있으며 전략 아이디어와 토론에서 저와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was my main sounding board for strategy ideas and discussions). 그는 기술적으로 뛰어나지 않은 것에 비난을 받는데, 그는 그 부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Taimou는... 에임이 좋습니다.
Mike(hastro)에게는 저에게 세계를 보여준 기회를 준것에, Tazmo와 Cory에게는 우리의 여행들이 스트레스가 없고 더 즐겁게 해준 것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모든 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 여러분들의 모든 코멘트를 읽고있고 정말로 그것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속 제 팬이길 희망하고 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펌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