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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에서도 그레샴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46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컬링
추천 : 2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02 09:44:59

그레샴의 법칙이라는게 있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쉽게 풀어쓰면, '나쁜돈이 좋은돈을 몰아낸다' 입니다.
저 구축이라는 한자는 군함의 한종류인 구축함의 그 구축입니다. 몰아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뭘 쌓는다는 구축이 아님.

암튼 이 법칙은 예전에 금화, 은화가 있었을때 얘기인데 순도가 높은 돈은 자기가 가지고 낮은 돈만 쓰게 되는 현상이 벌어져서
결국 시장에 돌아다니는 돈은 죄다 순도가 낮은 나쁜돈이다라는 건데...

이게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오버워치에서도 역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핵쟁이를 한번 보죠.

핵쟁이가 늘어날수록 선량한 유저들은 핵쟁이가 많아서 게임을 안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핵쟁이 스스로가 핵쟁이가 늘어났으니 게임을 그만둬야겠구나 생각하지는 않겠죠.

마찬가지로 트롤유저나 패작유저 같은 경우에도 트롤이 많다고 트롤들이 스스로 게임을 접을리는 없잖아요.

결국 선량한 유저들은 점점 그 수가 줄어들게 되고, 반대로 트롤들과 핵쟁이들은 그 수가 줄어들지 않게 되어서 결과적으로 오버워치에 상에서 트롤과 핵쟁이만 남게되는 것은 아닌가싶네요.


왜 점점 게임이 개판이 되어가는지 생각해보다 그레샴의 법칙을 떠올리고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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