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스킬셋 때문이죠. 능동성이 아주 부족한, 팀원의 전체적인 포지셔닝과 움직임, 게임 흐름에 따라 요동치는
극단적일 정도의 수동성이 충만한 스킬셋...수호천사는 바로바로 날라가서 피할 수 있어도 시야 내에 팀원이 없이 메르시 혼자 고립된 상황이면
그냥 스킬 하나가 없는거라고 봐야되고,
현재의 메타 추세로는 지원가 전체가 플레이하기 많이 까다로운데 안그래도 이런 수동성이 강한 메르시는 더욱 힘든 상황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조작과 입문은 쉽지만, 숙련도를 쌓기가, 그리고 그만큼 아주 잘하기가 어려운 캐릭터 특성도 한몫 합니다. 그냥 빨대달고 요리조리 피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게임의 흐름을 보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부활을 쓰는 거, 한타때 피해야 할 상황인지 계속 붙어있어야 할 상황인지 인지하는것도
그냥 한두번 해보고 익힐수 있는 건 절대 아니니까요. 몇몇 '썩은 사과'(일부라고 말하기엔 이번시즌 들어서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지만)때문에
잘하는 분들도 욕먹는건 좀 안타깝긴 하네요. 그게 비단 메르시 주픽 유저들이건 다른 영웅 주픽 유저들이건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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