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이라서도 있지만,

멜시 플레이 자체가 바뀌어야 하다보니 이전 멜시를 더 선호하는 분들도 꽤 계셔서 본섭 오기까지 좀 걱정되긴했거든요...

테섭에서 해보긴 했는데 걍 11마리의 봇 깔아놓고 스킬셋 익혀본게 고작이라...ㅠㅠㅠ



근데 막상 본섭 적용되고 간만에 피방도 가서 멜시 해봤는데

세상에 너무 죠습니다ㅠㅠㅠㅠㅠ


처음에야 발키리랑 부활 헷갈리고
팀원 한명 죽은거 살리면 되는데 부활 E키된거 까먹고 으어어ㅓ 어떡해 이랬는데 ㅋㅋㅋㅋ


1시간.. 2시간.. 계속 하면서 익숙해질수록 미친듯이 날아다녀요 ㅋㅋㅋㅋㅋ




게다가 이번에 버그인진 몰겠는데 멜시 수호천사에 가속도 생겼다더라구요

그래도 멜시 바뀐거 적응하는걸로도 고생할거 같아서
신경쓸거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는방법 제대로 알아두지도 않았어요


근데 하필 제가 원래 평소 수호천사 중간중간 끊어서 쓰는 편이라

자꾸 의도치않게 가속도받아서 막 적팀 사이로 자연스럽게 미끄러지고 난리났었어요ㅋㅋㅋㅋ


근데 이거도 좀 익숙해져서 가속도 받을때 안받을때 조절하기 시작하니까 세상에 신세계ㅠㅠㅠㅠㅠㅠ


파르시할땐 파라보다 더 자유롭고 멀리 높이 날아다니고ㅠㅠㅠ

이전엔 내가 내 손으로 직접 쉬프트를 누르는데도
중간에 끊지 않는한은 무조건 아군이 있던 자리에만 정착하니까

내가 멜시를 컨트롤한다는 느낌보단
아군이 날 컨트롤해준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 가속도 하는법 익혀서 조절해가면서 하니까

진짜 내가 내 컨트롤로 움직이고 부활 다인궁이 아니더라도 내가 직접 뭔가 하는게 있다는 느낌을 내내 받게됐어요ㅠㅠㅠㅠㅠ


너무 행버카다...ㅜ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