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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버워치 접습니다. (푸념글)
게시물ID : overwatch_58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무말대참치
추천 : 4
조회수 : 91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11/07 23:02:54
새 비트맵 이미지.jpg
http://overwatch.inven.co.kr/overank/profile/419168/season/

오픈 직후 오버워치 시작했습니다.

시즌1 젠야타 조금 하며 42점 즈음 안착하여 목표 65점 넘기고 68점 찍고 널널하게 하다가(이 부분은 제 잘못. 똑같이 열심히 해야하는데)

61점으로 시즌 마치고 시즌2 시작될때 즈음 메이가 모스트가 되면서 나름 이해/응용도 좋아지고해서 2100점대에서 시작(배치는 항상 망했었음)하여

2700까진 가뿐히 올랐으나, 그 즈음부터 트롤이 많이 생기더군요.(일명 수문장) 모스트에 플레이 타임도 압도적으로 많던 메이 시즌2승률이 69%에서

60%까지 떨어졌습니다. 충격의 11연패와 연패 패널티+로 골드 초입까지 하락. 물론 스트레스 받는건 당연했구요.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주의기 때문에 가볍게 경쟁전 접었습니다. 시즌3 배치만 보고 플레에 안착 후 패스

시즌4 배치 후 연승보너스로 너무 쉽게 다이아 안착 (시즌3 때부터 연승보너스/연패패널티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함) 물론 경쟁전 안함.

시즌5 배치 후 2900대 안착. 몇판하고 다이아 찍고 경쟁전 안함.

시즌6 시즌 막바지 배치. 다이아 안착.


모스트던 메이는 시즌4 즈음부터 유저들 수준이 높아지면서 활약도 어렵고 포커싱도 자주 당해 특정맵 아니면 잘 안하게 됨.

또 메이는 잘해봐야 스코어로 기록되지도 않음. 팟지도 요즘은 궁 성공률이 후방을 막아도 맥크리급이라 보기도 힘듬. 맨날 겐지용검 팟지만 구경.

개판된 게임은 맘 편하게 한조하는데 한조 실력만 나날이 늘어남. 다만 옵치를 자체는 잘하는 편은 아님.


사실 경쟁전 불합리하다고 생각(다인큐/솔큐, 연승연패, 트롤, 핵, 대리, 패작 등등)하여 황금무기나 살 생각으로만 배치봤는데

경쟁전의 나쁜 성향이 빠대로 점점 물들어오는게 보입니다.

- 점수부심 
점수부심은 부려봐야 프로 아닌 이상에야 부질없는 짓인데, 점수가 곧 계급이라고 생각하는 부류

- 그룹정치
그룹 관전으로 한명 들어오면 "자리주세요"도 아닌 "너 나가. 나할꺼야" 안나가면 벼래별 트집잡고 게임 안풀리면 정치질에.. 
온라인 게임을 하면 친구 관리같은거 귀찮아서 혼자 가볍게 하는 편인데, 현실 인간관계 문제 없는 사람의 인간관계 걱정도 해줘..
솔큐/다인큐 분리해달라는 얘기가 작년부터 있었는데 블리자드 이놈들은 분리는 이핑계 저핑계대며 무시해..

- 픽강요
빠대 빡겜 분위기면 같이 조합 맞춰주고 놀자판이면 같이 노는데, 남들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안해주면 툴툴대. 그룹이면 정치해.


#문제해결 의지없는 블리자드
제프는 그놈의 개똥철학 내세우며, 유저들 불만도 무시해. 그나마 무시하다 심하면 못이겨서 패치해. 
부캐문제 지적하니 빠르게 구분되서 mmr 떼어내진다며 부캐할 구실주는 개소리나 해(그 과정에서 짤리는 유저들은?). 결국 렙 낮은 유저만나면 다 부캐야.
내부 곯아 터져가는데 활성유저 늘어난다고 좋다고 발표해. 근데 그 활성 유저가 부캐가 충분히 포함될 수 있는 조건이야. 응 pc방 점유율 떨어져.
블코는 무능해. 미국 본사에서 서버관리한다는거 보니 서버 관리할 엔지니어도 별로 없어보여.
메이 힐밴 안풀리는 버그가 1년이 되고, 게임 플레이에도 지장이 있는 버그인데 해결 의지도 없어.


이런저런 불만 쌓여가는 중 오늘도 그냥 가볍게 하자고 빠대하는데, 1(본인) 2 3 그룹으로 게임 시작하고 한 1분 있더니 2인큐 중 솔저가

자기 파라한대서("파라 내놔") 유머 섞어서 팅궈냄. 파라 달라던 솔저는 한조함. 그리고 박빙으로 게임 중반으로 접어드는데

3인큐 관전으로 한명 들어오더니 "나가주세요"라고 함. 싫다고 하니 니 점수가 사람 점수니 뭐니 정치질 시전(관전은 4000점 턱걸이 부캐)

질려서 그룹 없는 방이나 골라서 해야지 싶어서 그룹 나오면 시작 픽되는 시간 전에 나감. 그렇게 연속으로 6판 연속으로 계속 걸림.

이건 아무리봐도 매칭 알고리즘이 솔큐 전혀 고려 안함. 고로 삭제하고 때려침.

모이라인지 모여라인지 이제 관심도 없고, 대회도 원래 관심 없었고, 오늘 수준낮은 그룹들보고 깨끗히 접기로 맘먹음.


나름 재밌게 했는데, 너무나 실망스럽고 블리자드가 원망스러워서 이렇게 푸념이라도 적고 갑니다.

제발 괜찮다고 자위하지말고 늦게라도 디렉터 교체해서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제프는 바뀔거라는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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