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것에 연연하는 게 아니라 
진 게임을 다시금 복기하며 분석하는 것. 

오버워치 출시부터 게임을 했는데요. 
1년이 넘어서야 드디어 이 간단한 이치를 깨달았네요. 

왜 졌을까? 
상대는 이런 픽이었고 
우리팀은 이런 픽이었는데?

한타에서 뭐부터 물었어야 했을까?

그때는 밀고 나갈때였을까? 
물러서야 했을까? 

내 캐릭은 어떤 역할을 해야 했을까?
중반에 픽을 뭘로 바꾸는게 좋았을까? 

등등. 
판수는 오히려 줄이더라도 
집에 돌아오며, 혹은 근처를 걸으며 복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제서야 깨달은 게. 
이게 진짜 중요한 거였어요. 

게임을 하나 하나, 
동선을 하나 하나, 
한타를 하나 하나 생각해보는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요즘은 진 게임이 실력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정도 입니다. 배울점이 더 많으니까요. 

승패에 연연하기보다 
지더라도 잘 배웠다. 

고 여기는게 오버워치 실력향상에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