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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의 팀에 대한 생각(스압?)
게시물ID : overwatch_59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천사아리엘
추천 : 4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6/02 13:49:39
 
 
 
안녕하세요
이제 막 은장 달고 수수께끼전이랑 500%지정게임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옵치게시판 잘 안들어오다가 들어와보니 경쟁전/팀 내 트롤에 대해 얘기가 많네요
 
그래서 적어보는 개인적인 소감이나 잡설 글입니다.
 
좀 두서없는 글일수도 있어요.
 
ScreenShot_18-06-02_13-14-06-000.jpg
 
 
시즌 2때,옵치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항상 FPS게임은 리볼버!남자의 로망!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맥크리로 시작하였고,25레벨이 넘고 나선 경쟁전이란 시스템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타 FPS랑 다르게 궁극기가 있었고,이건 언제 쓰냐에 따라 게임진행이 달라지는 변수였죠.
하프라이프나 콜옵으로 어느정도 에임이 자신 있다!라고 생각했었지만 오버워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영웅별 이해도/맵 이해도도 적었지만 가장 큰 문제인 '오버워치는 팀 게임이다'를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물론 기본적인 에임이 받춰줘야 히트스캔 캐릭터를 더 잘 할 수 있고,그에 따른 숙련도도 올라가기 마련이지만 
솔로플레잉 FPS게임에서의 실력이랑 옵치의 경쟁전 실력은 살짝 달랐던 겁니다.
 
ScreenShot_18-06-02_13-14-13-000.jpg

 
이건 시즌3때입니다.
플레만 바라보고 FPS게임의 기초인 소총 사격을 가장 잘 맞춘 솔져76를 거의 원챔으로 올라갔죠.
그러나 이 때 느낀 건 '솔져만 계속 파다 보면 다른 캐릭터를 할 때 실력이 떨어진다'였습니다.
잘 하는 사람은 잘 하죠.그걸 재능이라고 하지만 보통 힐탱유저들 글에도 힐탱만 파면 픽 뺏겼을때 곤란하니 다른 영웅도 연습해두라는 글이
심심찮게 보이기도 하죠. 맞는 말이기도 하구요.

 
ScreenShot_18-06-02_13-14-19-000.jpg

그래서 시즌4때 일단 할 수 있는 솔져로 2700점 언저리까지 찍었습니다.
그리고 빠대에선 다른 영웅들 연습했죠.야타나 정크 호그 등 해본 적 없는 영웅들 위주로 해봤습니다.
한계를 느끼고 팀 조합이 좋지 않으면 내가 바꿔야 하니까요.
야타는 힐이면서 부조화로 인한 빠른 탱커삭제/정크는 유탄+덫으로 빅픽쳐 그리기/호그는 갈고리 원콤(당시엔 진짜 쎘었죠.자리야도 잘만 맞추면
한방에 잡았으니까요.)
 
ScreenShot_18-06-02_13-14-23-000.jpg

 
그렇게 5시즌...다이아를 목표로 잡고 야타로 다이아 찍었습니다.
이땐 9승1패로 배치 점수가 잘 나와줘서 배치 후 1판만에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저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쟁전 끝물에 돌린거라 다른 영웅들론 얼마 돌리지 못했습니다.
 
ScreenShot_18-06-02_13-14-42-000.jpg

 
9시즌!
배치 점수가 3300점대로 나오고 연습했던 정크/호그/야타로 마스터 문턱까지 갔습니다.
이렇게 점점 올라오면서도 빠대에선 한조,메이,아나도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6,7,8시즌은 경쟁전에 대한 공포감때문에 경쟁전 자체를 돌리지도 않았습니다.
계속 하면 지기만 할 것 같았고,왠지 실력이 느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대리나 핵,고의트롤도 판을 쳤거든요.
그땐 정말 빠대에서도 상대팀이나 우리팀이나 1명쯤은 대리/핵/트롤이 있었어요..(저만 그랬나요?)
 
 
그리고 현재 10시즌
 
ScreenShot_18-05-07_03-55-30-000.jpg
1.png
 
 

드디어 티어 마크가 반짝이는 마스터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거의 해본 적 없던 오리사/자리야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라자메타와 브리기테로 인한 라인/자리야 콤보와 화물전에 강한 오리사지만
대부분 팀에서 각자 잘 하는 공격/힐러픽을 하니 전 탱을 하게 됐거든요.
하루만에 90점가까이 올린 날도 있네요.
그마까지는 너무 문턱이 높아보여서 현상유지만 하며 경쟁전 돌리는건 그닥 좋아하지 않게 됐습니다..
하지만 누가 압니까.혹시 그마도 갈 수 있을지?
 
트롤이나 대리 물론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티어나 점수대로 그 실력이니 뭐니 할 때는 일단
맵 이해도/적 픽에 대한 카운터픽 생각/조합이 안 맞더라도 내가 1인분은 하는가?를 넓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건 게임에 너무 열을 내면 힘들어져요..
트롤 만났을땐 살포시 신고 눌러주시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는게 좋아요.
혹시 모르죠,트롤도 마음바뀌어서 잘 할지..
 
어쩌다보니 개인 역사를 늘어놓게 됐네요.
저도 이 게임 참 좋아하고 많이 하는데 이렇게 마음상하시는 일 없으면 좋겠습니다.
 
'이 플레이어 팀으로 만나지 않기' 일주일간 2명 시스템은 뭔짓인가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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