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좀비 정사원들 - 대한민국 최초의 좀비 노동자들의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100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지호`
추천 : 17
조회수 : 381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9/03/30 05:16:27
옵션
  • 창작글
안녕하십니까...오유 공포게시판 유저 여러분, 저는 이번에 독립 출판으로 책을 출간하게 된 '좀비 작가, 이지호'라고 합니다.
우선 국내의 척박한 장르 문학 시장에도 집필에 힘쓰시는 작가, 예비작가님들께 건투를 빌면서 본격적인 글을 시작하려 합니다.

일단, 제가 독립 출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김동식 작가님의 독특한 이력 덕분이었습니다.
주물공장에 다닌 이력을 글로 풀어내는 작가라...선뜻 저와 동질감이 느껴져서 아직 작가님의 책을 제대로 읽어보진 못했습니다만...
김동식 작가님의 등장을 내심 부러워 하면서도 한편으론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저또한 뚜렷한 학력이나 작가들을 육성하는 학원에도 다닌 적 없이, 발품을 팔아가면서 작가 교육원, 연극 기획사 등 여러 곳에 면접을 보게 되었으나 되돌아온 답은 

"작가들 누가 학력 안본다 그래요?? 공모전에서도 결국 마지막에 보는 건 학력인데..."
"소재와 주제가 뭔지는 알아요??"

라는 둥의 무시와 조롱섞인 반응들이 대부분이었고
어렵사리 투고를 통해 연락이 닿은 출판사 관계자 분들도

"주인공을 좀 바꿨으면 좋겠는데..."
"소재가 이상해요, 이걸 대체 누가 본다고..."

하는 식의 요구와 거절등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결국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써서 출간해 보자 해서 무스펙 무쓸모 남이 결국 독립 출간을 진행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제 장편 소설책이 출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홍보도 제대로 안되었고, 정말 '좀비가 대기업의 정규직 근로자가 되어 일을 한다' 라는 소재를 정말 누가 봐줄지 모를 정도로 
괴상한 소재로 이루어진 이야기이지만, 제가 여지껏 살아온 삶과 인생관이 담겨있는 제 자식같은 소설책입니다.
(교X문고와 반디X 루니스를 비롯한 네군데 대형 서점에서 다행스럽게도 입점 계약을 해주셨습니다^^)

우선 온라인에 첫 홍보하는 책이니 만큼, 댓글을 남겨 주시는 오유 공포 게시판 유저 다섯분께 기념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척박한 창작 시장에서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작가, 예비 작가분들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좀비 정사원들 인터파크 표지.jpg
인터파크 펼쳐보기 본문2.jpg
인터파크 펼쳐보기 본문3.jpg
인터파크 펼쳐보기 본문4.jpg
인터파크 펼쳐보기 본문5.jpg
인터파크 펼쳐보기 본문6.jpg
인터파크 펼쳐보기 본문7.jpg
인터파크 펼쳐보기 본문8.jpg
인터파크 펼쳐보기 본문9.jpg
인터파크 펼쳐보기 본문10.jpg
좀비 정사원들 인터파크 표지 뒷면.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