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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실화] 페스카마호 조선족 선상 살인사건 - 2편
게시물ID : panic_101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달루
추천 : 8
조회수 : 13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5/18 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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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새벽 3시경





망망대해의 깊은 어둠을 틈타, 한무리의 무리들이 조용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한국인 선원들을 살해하기 위해 침실에서 빠져나온 조선족들로 각기 맡은 역할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두명은 침실 중앙통로사이에서 선장의 도주로를 차단하면서 다른 선원들이 접근하는지 망을 보았고,




세명은 조타실 안에서 칼을 들고 대기를 했었다고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명이 취침중인 선장의 침실에 들어가서




"회사에서 호출이 왔다"는 거짓말로 선장을 조타실까지 유인했던 것입니다.




잠결에 거짓말에 속아넘어간 선장은 의심없이 조타실로 들어가게되고 이들은 선장이 조타실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끔찍한 칼질을 합니다.




먼저 조선족 이씨가 40센티에 달하는 참치처리용 칼로 선장의 복부를 찔렀고,




이에 선장이 고개를 숙이며 쓰러지자 뒷덜미에 또 다시 칼을 찔러넣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씨와 이씨도 선장의 무릎과 복부를 각각 한번씩 찔렀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선장은 조선족 세명에 의해 잔인하게 난자당해 사망합니다.




이들은 사망한 선장을 아무렇지 않게 바다로 던져버리고 다시 다른 한국인 선원을 살해하기 시작합니다.




3시 30분경




선장이 찾는다며 갑판장 강씨를 깨워 조타실로 유인한 이들은 이번에는 칼이 아닌 도끼를 이용해서 살인을 시도합니다.




그게 더 편하다고 판단했던것 같습니다.




강씨는 선장과는 달리 어느정도 이들과 몸싸움을 했던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혼자서 여러명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던것 같습니다.




문을 닫고 반항을 해보았지만, 결국 강씨또한 이들에게 처참하게 살해되고 맙니다.




최초 도끼질이 빗나가자 나머지 조선족이 강씨의 허벅지를 참치처리용칼로 찔렀다고 합니다.




허벅지가 찔린 피해자가 계단통로에 쓰러지자, 이들은 끔찍하게도 그대로 도끼로 강씨의 목을 내리쳤다고 합니다.




거기에 또 다시 피해자의 복부를 찌른이들은 선장과 마찬가지로 강씨를 들어서 바다에 던져버립니다.




강씨는 던져질 당시까지 생존했던것으로 드러나 더욱 안타깝습니다..




산채로 사람을 어두운 바다로 던지는 이들이


단순한 선상에서의 부당폭력의 피해자들인지는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아무튼 강씨가 죽는순간까지 온몸으로 고스란히 느꼈을 그 고통과 공포의 크기는 가늠할수 없을정도로 엄청났을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이들은 4시경 이번에는 항해사 이인석씨를 같은 방법으로 유인합니다.




애초 항해사는 살해할 생각이 없었으므로, 포승줄로 묶어서 아침 8시30분까지 부식창고에 감금시켰다고 합니다.




다만 얼굴과 복부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 선장과 갑판장은 지금 상어하고 놀고있으니 반항하지 마라"며




낄낄대며 웃었다고 합니다.



4시 20분경 이들은 또다른 살인대상을 선택합니다.




이번의 살해대상은 32세 기관사 박씨였습니다.




이번에도 이들은 선장이 찾는다는 거짓말로 박씨를 유인하여 처참하게 살해합니다.




먼저 복부를 발로차고 피해자가 쓰러지자 가슴부위를 찔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명이 동시에 달려들어 각각 등과 허벅지등을 마구 찌른후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박씨를 바다로 던져 버렸다고 합니다.




이들의 살인은 회가 거듭될수록 더 빠르고 잔인해딥니다.




다음은 조기장 차례였습니다.




4시40분경




이들은 같은 방법으로 36세 조기장 김씨를 유인합니다.




김씨는 다른 피해자들과 달리 이들을 먼저 발견하고 도망을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좁은 배위에서 이들을 따돌릴수는 없었을겁니다.




조선족들은 김씨를 쫓아가서 먼저 가슴부위를 칼로 찔러 쓰러뜨린뒤 이번에는 바로 바다로 던져넣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김씨는 끝까지 이러지 말라면서 우현의 방현대를 잡고 버텼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잔인한 놈들은 어떻게든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김씨의 손가락을 칼로 내리쳐 잘라내며 바다로 밀어버립니다.




끝까지 버티던 김씨는 손가락을 하나하나 자르고,젖히며 바다로 밀어넣는 이들에 의해 깊고 어두운 바다속으로 빨려들어가버립니다.




5시경




이들은 또다시 다른 선원들과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이번에는 45세 조리장 서씨를 유인합니다.




대부분의 한국인 선원이 사망한 후라서 자신이 생겼던지 이번에는 발길질을 하며 여유있게 살인을 시도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씨는 이들을 피해 선미방향으로 달아났다고 합니다.




이들은 달아난 서씨를 쇠파이프로 내리치고, 바로 바다로 던져 버립니다.




결국 서씨도 끔찍하게 산채로 망망대해속으로 던져진후 사라져버립니다.




5시 20분경




이번에는 53세의 기관장 김씨가 이들의 끔찍한 살인대상으로 선택됩니다.




다른 이들과 같은 방법으로 김씨를 유인한 이들은 김씨의 복부를 발로 차서 쓰러뜨린뒤,




이러지말라고 애원하는 피해자를 어두운 바닷속으로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항해사 이인석씨를 제외한 모든 한국인 선원을 살해합니다.




그러나 당시 이들의 살인행위를 목격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인도네시아 선원들입니다.




이들은 잠을 자다가 기관장 김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나와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조선족들은 후환을 막기위해서는 이들을 공범으로 끌어들이거나 살해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결국 조선족들은 8월2일 0시 30분경인도네시아인들에게




맹장수술을 위해 페스카마호로 옮겨탄 19세의 최동호 군을 살해하도록 지시합니다.




이들은 최군을 깨워 조타실에 주사를 맞으러 가자는 거짓말을 하여 우현의 갑판으로 유인합니다.




칼로 인도네시아 선원들을 위협하여 그들로 하여금 최군을 바다로 던져버리게 한것으로 드러납니다.




결국 최군은 승선 6시간만에 아무 이유없이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것입니다.




그 어둠속에서 10대에 불과한 최군이 겪었을 공포를 생각하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살인사건의 근원이 한국선원의 폭력이라고 당시 주장했던 조선족들은 왜 이런 부분에는 아무말도 못하는것인지 그들의 가식디 드러난것 같습니다.




7시경




이렇게 항해사 이씨를 제외한 모든 한국인을 살해한 이들은 이번에는 자신들의 살인행위에




동조하지 않은 조선족 선원 한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을 동사시키기 위해 어창에 감금시켜 버립니다.




그리고나서 이들은 이때부터 유일한 한국인 생존선원 이인석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을 조타실로 끌고온후 선박의 운항권이 전부 조선족들의 지배하에 있다고 말한뒤 선박의 모든 통제권을 빼앗고 실제 일본을 향해 운항을 계속하게 됩니다.




그런데 감금되었던 조선족과 인도네시아 선원들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멀쩡히 살아있었습니다.




사실 이들이 감금된 냉동창고는 작동이 중단된 상태였기때문입니다.




이들은 한국인 관리자들이 없이는 냉동창고조차 작동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동사의 위기에서는 벗어났으나, 결국 이를 안 조선족들은 이들을 5일간 감금하여 힘이 빠지게 만든후 몽둥이로 구타하여 산채로 바다에 던져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이들은 결국엔 인도네시아 인들도 전부 살해하려 했으나,




숫자도 만만치 않고, 이인석씨의 만류도 있었으므로 일단은 그만두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이인석씨는 굉장히 지혜롭고 판단력이 빠른 사람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들에게 동조하는척 연기를 하며 기회를 엿보았던것 같습니다.




같은 처지임을 부각시키며 ,그들의 의심을 벗어나려 했던것 같습니다.




이런걸 보면 저는 이인석씨는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만약 이인석씨가 없었다면 어쩌면 우리는 난파된 배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굳은 의지의 조선족 6인의 생생한 영웅담을 듣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고 그들의 최종 목적지가 다가올수록 이 조선족들은 이후의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다른 선원들에게는 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것 으로 보입니다.



모든 범행을 알고있는 자신들을 이들이 살려둘리가 만무하다고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특히 홀로 남아있던 이인석씨가 느꼈을 공포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8월 20일경 조선족들은 배안의 나무들을 모아서 작은 뗏목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는 여차하면 배를 가라앉히고 탈출하겠다는 의미로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즉 이들은 모든 선원들을 배와함께 수장시켜 버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이들은 일본 근해까지 배를 몰고 가서 생존 선원을 전부 죽이고, 배와 함께 바닷속으로 영원히 묻어버리려는 구체적 계획을 세웠던것으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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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페스카마호는 드디어 일본의 근해에 진입합니다.




그러나 도리시마 부근을 지나면서 배는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조선족들의 선상 반란을 진압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하게 됩니다.




기지를 발휘한 이인석씨는 조선족 선원들에게 냉동창고의 물류를 옮겨서 배의 평형을 맞추어야 한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이에 속아넘어간 다섯명의 조선족들이 냉동창고에 들어간 틈을 타서 인도네시아 선원들과 함께 그들을 창고안에 가둬버립니다.




그리고 혼자 남은 조선족은 이미 힘이 없었으므로 인도네시아 선원들과 합세하여,




간단하게 포박에 성공하는것으로 길고 끔찍했던 악몽같았던 선상반란을 완벽하게 진압하게 되고, 끔찍했던 그들의 살인행위에도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그리고 다행히 일본 근해까지 도착하여 배가 좌초한 덕에 일본의 어업지도선이 1시간만에 출동하게 되면서,다른 선원들도 모두 구출됩니다.



이후 살인의 주범인 조선족들은 체포 후 경찰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기소후 재판에서 1심에서 분명 전원 사형을 받은 이들은 2심에서 문재인씨가 변호를 맡으면서 전재천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기징역으로 감형받게 됩니다.

이후 사형수로 남아있던 전씨도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대통령 특별사면에 따라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고 합니다.



당시 11명이나 사망한 끔찍한 살인사건을 우발적이라고 우기며 면죄부를 주어야 한다는 인권단체들이 상당해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행태를 보면 과연 저게 우발적인 사건이었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관련기사 : https://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8276&Newsnumb=2019118276


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68949142




출처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6894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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