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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괴정동 실화] 여인준 일가족 살인 사건
게시물ID : panic_101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달루
추천 : 5
조회수 : 28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5/20 1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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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은 1989년 5월 21일 2l일 오전 7시40분쯤 부산시 괴정동 여인준이(30·술집종업원) 집 안방에서 히로뽕 상습복용자인 여씨가 부인 이씨(29) , 장남 여군(8), 차남 여군(6)등 가족 3명을 살해한 사건입니다.


범인 여씨는 살해후 가족3명의 몸을 이불에 싼 뒤 불을 지르고 자신은 알몸으로 2층 옥상 계단에서 TV 안테나 줄로 목을 매서 자살했다고 합니다.



사건 추정


해당 사건은 마약에 취해상태에서 부인과 부부싸움을 하다가 자신의 부인을 포함해 어린 두 아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당시 사건을 저지른 여인준은 전과 8범으로 전부터 마약문제로 인해 문제가 많았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범행을 저질렀던 시기도 폭력혐의로 8개월간이나 수감되었다가 출소한 후 두달도 채 안되어 저지른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여씨는 10여년 전부터 이씨와 동거해오다 86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올 3월 31일 폭력혐의로 구속, 5월1일 김해교도소에서 출감한 후 심한 의처증을 보여 가정불화가 심했다고 합니다.



사건 목격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건 1989년 5월 21일에 여씨의 이웃에 살던 이모씨가,



거주하는 연립주택의 옥상 물탱크를 고치러 가던중 최초로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씨의 말에 따르면 범인 여씨는 2층 계단에 옷을 모두 벗은 채로 텔레비젼 안테나 줄로 목을 매달아 숨져 있었으며, 여씨의 집에서 연기가 세어 나와 들어가 보니 불이 붙은 이불 아래에는 일가족 세명이 목이 완전히 잘려진 채로 누워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 한쪽에는 세명의 잘린 머리가 놓여있었다고 하네요.


이를 목격한 이씨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여씨는 가족을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여씨는 필로폰 중독으로 인한 환각증상으로 극심한 공포와 불안에 시달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필로폰 복용 사건들과도 매우 흡사한 것으로 필로폰 복용 범죄의 경우 유독 범죄의 행태가 잔인하고, 또 범인들이 사건을 저지른 후 도주보다는 난동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자살난동의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고 합니다.




여씨는 마약 복용 후 자신의 부인과 아들들을 끔찍한 괴물로 오인하고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명의 중독자가 마약에 취해 저지른 사건치고는 범행의 결과가 매우 끔찍하고 피해가 컸습니다.


그것은 이것이 가정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가장 큰 권력과 물리적 힘을 가진 존재인 가장에 의해서 저질러진 일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가장 이라는 존재가 가정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를 때 나머지 구성원들은 심각하고 끔찍한 피해를 보게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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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씨는 부인 이씨를 완력으로 제압 뒤 가슴을 발로 마구 밟아서 살해하고 두 아이들은 목을 졸라 숨지게 한뒤 식칼로 두 아이들의 눈을 찌르고 세사람의 몸을 마구 난자한 후 목을 잘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국과수 부검 결과 살해 후 이같은 행위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한거지만, 그것도 마냥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확실한 것은 피해자들이 죽기 전까지 아주 끔찍한 고통과 공포에 시달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사건을 저지른 범인이 이미 사망한 뒤라서 정확한 사실은 누구도 알수 없을뿐더러


사후가 아닌 생존시에 범인이 피해자들에게 아무런 위해 행위를 하지 않았을 거란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 사건에서 누구나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죽기 전까지 세 사람이 지옥과도 같은 극심한 고통과 공포를 경험했을거라고 보입니다.


마약에 취해 자신들을 괴물로 보고 공격하는 가장의 위협에 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을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 당시 필로폰(마약) 투약자에 대한 경찰과 언론의 태도는 지금 기준으로 보면 놀라웠다고 합니다.


이 당시만 해도 경찰이나 언론 모두 정말 마약복용자를 벌레취급하며 얼굴을 모두 공개하고 거기에 실명까지 공개해 버렸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여성 한명을 데려와서 팔에 싸인펜으로 동그라미 까지 그려가며 설명을 하는 모습은 놀랍기만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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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면 인권논란과 함께 인권단체에서 들고 일어날 것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인권은 당연히 지켜져야 할 것 입니다만 사람같지 않은 범죄자들을 보면......


이 사건의 주요 특징은


아마도 범인이 범행 후 바로 자살을 했기 때문에 범인을 처벌할수 없는 점이 아닌가 합니다.


피의자가 자살을 함으로서 공소권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피의자가 도주를 했거나 아님 살아있어 체포되었다면 구체적인 범행의 경위를 알아내고 수사를 하는게 당연한 일이었을텐데,


이미 피의자를 포함하여 사건당사자가 모두 사망한 후이니 범행의 경위를 밝혀 내는것도 한계가 있을 뿐더러 굳이 조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수사대상이자 사법대상인 피의자와 피해당사자가 모두 사망한 뒤라서 이 사건의 결말이 흐지부지 되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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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사건은 전과 8범이었던 가장이 마약을 복용한 환각 상태에서 저지른 전형적인 마약범죄로 결론내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마약으로 인해 벌어진 역대 사건중 가장 끔찍하고 엽기적인 살인사건중 하나라고 합니다.




겨우 8살과 6살에 불과한 이 아이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이 따르던 아버지란 존재에게 살해당했으니 정말 비참하고 끔찍한 범죄입니다.


거기에 인간 같지않은 인간을 남편으로 두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다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부인 이씨 역시도 매우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관련기사 : https://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1822367_30389.html


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70583066

출처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7058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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