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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의 음습한 일본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101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사야집사
추천 : 22
조회수 : 47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5/28 16:33:25
지인 분의 경험담


지인 분은 세 아이의 엄마이며, 일본에서 수제비누 자격증을 취득하여

아이들 용돈이라도 벌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수제비누를 인터넷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인터넷에 수제비누파는것은 합법이지만

피부에 좋다라는 표현을 써서 판매할 경우, 약사법/의료법 위반이 된다고 한다.



함유된 성분이나 향 등 여러가지 장점을 이야기 해도 되지만

절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피부가 좋아졌어요"라는 의미로 고객이 리뷰를 남겨도, 
절대 동조해서 답글을 남기면 안 된다. "아 그렇습니까",  "축하합니다" 같은 말은 갠춘하다고 하더라....


매출이라고 해봤자 한 달에 한 두 번
아이들과 맛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행복했다고 한다.


그런데 간혹 고객상담 전화가 걸려오고는 하는데

"이 비누는 어디에 좋습니까?",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까?",
"어디에 사용하는 비누입니까?",
"성분을 보니 어디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까?"
와 같은 마치 피부라는 말이 지인 분의 입에서 나오도록 유도를 하는 전화가 유난히 많다고 한다


기분이 조금 이상하여 '피부'라는 단어를 어떻게든 피해가며
"이 비누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으며 라벤더 등등이 함유되어 향이 매우 좋습니다"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데코레이션 용으로 좋습니다"
라고 응대를 하면 "아 그렇습니까?"라고 하며 끊고는 100% 구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인 분이 말하길
"일본에 살면서 느낀게.. 일본인은 너무 음흉하고 음습하다. 남이 잘 되는 꼴을 못보는 것 같아. 무서워"라고..


일본 자경단/자숙경찰 기사를 보다가 갑자기 생각난 이야기.


일본어뉴스]자숙경찰의 실태#자숙경찰#한일자막#일본방송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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