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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역별 괴담 - 2편
게시물ID : panic_101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달루
추천 : 6
조회수 : 13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11/01 14: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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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역별 괴담 - 2편



첫번째 전라남도 여수






여수의 상징 중 하나인 돌산대교는 돌산1대교를 N동 방향으로 넘어오고나면 좌측에 부두가 길게 뻗어있습니다.






스쿠터를 타고 귀가중이였던 한 남자는 부두를 따라 달리다 J대학교 측으로 방향을 틀었고 한참을 달리던중 남자는 전봇대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한 여자를 발견했습니다.





긴 생머리에 매혹적인 뒷모습을 가졌기에 남자는 그 여자의 얼굴이 더욱더 궁금했습니다.여자와의 거리가 가까워 질수록 남자는 스쿠터 속력을 낮추었고 여자의 옆을 스쳐가는 그 순간, 여자는 휙 고개를 돌려 남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 남자가 본 여자의 눈은 새빨갰으며 입을 쩍 벌리고 있었습니다. "





남자는 너무 놀라 스쿠터의 속력을 급히 올려 내달렸는데, 뒤에서 여자가 쫓아오는 소리가 들렸는데





여자의 구두소리는





또각 또각 또각-





하다가 이내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하며 미친듯이 쫓아왔습니다.





남자는 정신 없이 달렸고, 반사경으로 뒤를 보았을때 그녀는 천천히 되돌아 걸어가고 있었는데 이 괴담이 무서운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는 귀신이 아닌 것같다는 점입니다.






그녀는 또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두번째, 강원도 원주








강원도 원주의 K유원지에서 하루를 보낸 뒤 민박집에서 잠을 자게된 일행이 있었는데 A는 새벽 4시 즈음 잠에서 깨어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낯선 아이가 물가에서 혼자 놀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그아이는 어느샌가 A의 옆에와서는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엄마가 형이랑 같이 오라고 했어~"






아이는 A를 강쪽으로 끌고 갔고, A는 영문도 모른채 강쪽으로 이동하며 강을 바라보았고 두리번거리며 아이의 보호자를 찾고있는데,아이가 향하는 곳은 다름아닌 강이였는데, 긴 머리의 여자가 수면위로 얼굴만 내놓은 채 A를 바라보고있었습니다.






아이의 힘이 또 어찌나 센지 A는 저항도못하고 끌려가며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붙잡았습니다.뒤를 돌아보니 민박집 아주머니셨고, 아주머니는 강을 바라보며 외치셨습니다.






"형주엄마 그만해!! 남편도, 애도 데려갔으면 이제 됐잖아!!!"





그 순간 A를 붙잡던 모든 것들이 사라졌고, 후에 A는 아주머니께 사연을 여쭸지만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고합니다.









세번째, 강원도 원주 2









원주의 한 중학교 뒷편엔 주택과 골목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중학교에서 한 여자 고등학교로 가는 기롬ㄱ에 있는 집에서 살고있었는데 제가 고등학생때 학원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비가 올듯이 굉장히 습하고 흐린 밤이었습니다.





골목길로 들어섰는데 한 여자가 벽에 머리를 기대고는 머리를 툭툭하고 부딪히고 있는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벽을 바라보며 이마를 부딪히고 있었습니다.




술에 취한 여자겠거니 싶어서 경계는 늦추지 않고 그 여자를 지나쳐갔는데





뒤에서는 계속





툭 - 툭- 툭-





하며 머리를 부딪치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소리가 멈췄습니다. 저는 괜히 무서워져서 돌아볼지 말지 고민을 하다 결국 뒤돌아봤습니다.





여자는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있는 자세였는데 그 순간 제 등 뒤에서 누가





툭-





하고 제 등에 부딪혀 왔습니다.





누군가 이마를 부딪힐때 그 느낌이였고 너무 놀라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집까지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늦게 혼자 다닐수가 없습니다.









네번째, 서울 동대문구








조용하고 거주민이 많은 지역인 동대문구 쪽은 중고차매매와 자동차 튜닝의 메카인 "장안평"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엔 유명한 중고차 괴담이 있습니다.





중고차를 구입한 사람이 한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한자의 사진엔 바닥시트가 벗겨진 자동차 내부가 찍혀있었습니다.여기엔 연탄을 태운 흔적이 진하게 남아있었고, 누군가 이 차의 내부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흔적이 있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한 구매자는 중고차를 구매하고 자꾸 이상한 냄새가나서 구매자가 본넷을 열었을땐 그곳엔 사람의 살점이 썩어 문들어져있어서 그 냄새가 바로 자동차의 에어컨을 통해 들어왔던것이였다는 괴담이 유명합니다.









다섯번째,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고등학교로 발령이 난 교사는 어느날 당직을 서게됩니다.





밤에 혼자 남아있던 그는 집에가기 바로전 마지막 순찰을위해 학교를 돌아보는데주차장에 있는 자신의 차 위에 누군가 누워있더랍니다.





누군가 싶어 쳐다보는데, 누워있는 사람은 팔다리는 정상이였는데,목만 길게 늘어나 교사의 차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혹여나 그 차에 내가 타고 있었거나 창문이 열려있다는 상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합니다.









여섯번째, 전라남도 순천







고등학생 때 살던 동네엔 귀신이 나온다는 유명한 골목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어떤 친구는 피투성이 남자귀신을 봤다고 하고 , 어떤친구는 음산한 여자귀신을 봤다고 하는 등 여러 소문많은 골목입니다. 하루는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습니다.





그 골목을 지나게 되었는데, 왠지모르게 소름돋았습니다. 그때마침 뒤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리기에 뒤돌아보니 ,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 무섭게 생긴 할머니가 정말 바로 뒤에서 저를 노려보고 있더군요."





직감적으로 귀신임을 알았지만 , 아는척하면 안될것 같아서 못본척하며 대충 두리번거리며 길을 걸었습니다.그렇게 한참을 걸어가다 다시 뒤를 한번 돌아보았는데 한 여자가 핸드폰을 하며 골목을 저희쪽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엔 할머니가있었고, 그 둘이 부딪히려는 순간 할머니는 여자의 옆쪽으로 비켜갔습니다.





저는 몸이 떨려서 친구에게 귓속말로






"야...뒤에 할머니귀신...보여?"





라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친구가






"당연히 보이지. 저 할머니 귀신아냐."





라고 말하면서 웃더라구요. 이어서 할머니는 골목 옆 허름한 집에 혼자사는 분이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다행히 귀신을 본건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감이 돌았고 집에와서야 그 골목이 너무나도 두려워졌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132516225

https://ghshffnfffn1.tistory.com/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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