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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착소설]기이한 마을, 1화 뱀파이어의 일상 (17+)
게시물ID : panic_102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가난레드
추천 : 1
조회수 : 16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10/18 1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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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나는 제리 블라디스 뱀파이어야. 이번 마을에 정착한지도 5년이란 시간이 흘렀어 

이곳에서의 생활은 나름 즐거워 마을 사람들도 친절하고, 

동생의 반대를 뿌리치고 차린 탐정 사무소도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 이 동네에서 나름 인망 높아

사실 내가 추리 덕후라 찾아 읽은 책, 자료만해도 수천 수만은 될거야.

특히 홈즈에 푹빠져있어 언젠가는 나만의 탐정사무소를 여는게 꿈이었는데 이마을에 와서 실현된거야.

 물론 우리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로 이 마을에 높으신 영주님과 우리의 몇몇 조력자들 말고는 없어

그도 그럴게 사회에서의 인식이 별로 좋지 않으니 원…

뭐? 뱀파이어는 사람을 사냥해서 피를 먹어야한는거 아니야고?

난 그런 잔인한 짓은 싫어해서 말이야 사람이 도덕성이 있어야지

우리도 고기맛 알고 채소맛도 안다고 피는 근처 의원에 영주님이 잘말해줘서 한달에 적당량의 헌혈팩을 받고 있고

몇일 피 못먹는다해서 죽지도 않아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십자가? 마늘? 태양?

그런거 아무소용없다. 먼가 유전에서 부터나오는 거리낌이 있긴하지만 피해는 주지못하거든 

 나도 최근에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어 거기 점심으로 나오는 빵이 아주 일품이야

그런데 한 일주일 전쯤인가 어떤 미친여자가 대뜸와서는 행복하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뒤돌아서면서 하는 말이 ‘사람도 아닌것이 쯧쯧.. ‘이라면서 나가는거야

 나는 당황해서 몇초를 얼타다 급하게 문을 열고 나갔는데 글쎄 흔적도 없이 사라진거 있지

그래서 설마 마녀? 귀신? 이러고 있었는데 동생이 퇴근시간이라 밥을 해놔야해서 그렇게 흐지부지하고 들어갔지

중요한건 어제야 내가 어제 오랜만에 피를 마시는 날이라 즐겁게 창고 열쇠를 찾는데 동생녀석이 들고 출근해버린거야

오늘 이거 마시려고 아침까지 굶었는데 돌아오면 흠김 두들겨패주마

그렇게 배고픈와중 어디선가에서 미새하게 달달하고 신선한 피냄새가나는거야 

난 침을 질질흘리면서 근처에서 어린돼지라도 잡았나 하고 부럽내…이러고 있는데
 
가게 입구에서 벨이 셈하게 울려서 내려가 봤더니 자작부인깨서 울먹거리며 서있어

그녀는 나를 보자마자 내 옷깃을 잡으며 ‘제발 딸을 찾아주세요 벌써 이틀이 꼬박 넘도록 안들어왔어요’ 이러는거 있지?

나는 알겠다하고 그녀를 진정시킨뒤 딸의 신상정보를 대략적으로 듣고 그녀를 돌려보냈어

막상 그녀를 진정시키고 돌려보냈지만 내가 진정이 안되더라..

그녀가 가지고온 딸아이에 옷에서 아까 맡은 피냄새랑 비슷한 향이 났거든 

나도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고 나와서 냄새를 따라 갔어 

도착한 곳은 하수도관 안 깊숙한 곳에 온몸이 칼로 난도질 당해있더군

그 모습을 본 동시에 난 참을수 없었어 내가 왜 그랬는지는 이직도 의문이야

분명 여짓것 몇백년을 살았어도 이런적은 없었어 이성을 잃고 그아이에 피를 취했어

그렇게 두모금 마셨을때 갑자기 정신이 확들면서 이럴때가 아니라 시신을 챙기고 집에 잠시 들려서 몸에 묻는 피를 지우고 부인에게 

발견사실을 고했더니 펑펑 울면서 난 이제 어찌 사냐고 곡소리를 내시고 내손을 꼭잡으며 의뢰비로 대금화 2닢을 주시면서

‘딸의 시신이라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이러고 비틀거리며 돌아가시는데 나도 가슴이 찢어질거 같았어 

어제 그런일일이 있어서 머리 아파 죽겠는데 오늘은 동생이 범죄를 저질러서 감옥에 수감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내

어제 나씻는동안 갑자기 어디론거 뛰쳐나가더니 하루동안 안들어오고 연락온게 이거내 이따 면회는 가봐야지

먼짓을 했는지 무슨이유로 그랬는지 들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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