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공게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게시물ID : panic_10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2
추천 : 3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1/07 18:37:11
"악마를 보았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평이 완전히 갈리기도 했지요.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 반응으로는 말이죠.
-너무 심하게 잔인하다!!!
-잔인하지만 괜찮았다.
-별로 잔인하지 않았다.

누가 맞고 틀리고는 없습니다.
개인에 따른 기준의 차이일 뿐이지요.
악마를 보았다는 장르부터가 스릴러 입니다.
18세미만 관람금지 등급을 받은 영화구요.
그 이전에 상영보류까지 갔던 영화 입니다.
잔인하다는거 웬만한 사람들 다 알고 봤을 겁니다.
그런데도 욕을 합니다.
잔인하다고...
누가 억지로 보여준거 아닙니다.
눈에 성냥개비 꽂아놓고 눈 깜박이지도 못하게 해놓고 보라고 떠민거 아닙니다.
근데 잔인하다고 욕을 합니다.
웃기는 노릇이지요.

공포게시판에..
잔인한 사진이나 혐오스러운 사진에 대해서 그동안 제목에 미리 써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제목을 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기때문에 심하게 놀라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심약자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본인이 궁금해서 봤습니다.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화를 냅니다.
왜 이딴걸 올리냐고 욕을 합니다.

웃기는 노릇이죠.
낚여서 본 거면 욕해도 됩니다. 뭐라해도 됩니다.
근데 보지 말라는거 봐 놓고 왜 본인이 기분나빠합니까?

음주운전자가 술 먹고 운전하다 사고내놓고 술집을 찾아가 항의를 할겁니까? 
소주회사 찾아가서 항의를 할겁니까?
음주운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가 해놓고 승질을 냅니다.

-운영자님
오유는 성인과 비성인자들과의 구분 없이 모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하시는 마음 알겠습니다.
오유는 현재까지 방송심의 규정에 준수할 만큼의 기준으로 운영해 오신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성인자들을 위해 제안을 두고 법을 만들고, 턱을 만들어 놓는다면 
그만큼 어느 한쪽으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턱대고 성인게시판을 만들자는건 아닙니다.
운영자님께서 게시판 구분없이 모든 자료에 대한 기준 선을 제안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오유 이용자들 또한 기준을 잡고 앞으로 오유를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늘 수고하시는 것 알고 있지만..
성인고민게시판도 그렇고 이번에 공포 게시판도 그렇고..
그때그때 닥쳐서 상황에 수습하는 모습보다는 운영자님의 기준을 이용자에게 미리 알려주시고 그에따른 제한에 맞추어 오유를 이용 할 수 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깨끗하게 일체 성인자료(성,공포,폭력,욕설)을 금지 시키던지..
아니면 어느정도 제한을 두어 성인자료에 대한 자유로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