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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브금주의]무제
게시물ID : panic_16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피가좋아
추천 : 8
조회수 : 21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6/04 00:10:07
어느 여름날에 친구는 마루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안방에 계셨고 누나는 외출중이였답니다. 날도 덥고 해서 친구는 부채질하면서 시원하게 자려고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 베란다 너머로 까치한마리가 수욱 날라가더랍니다. 반가운사람이 찾아오나 싶어 어머니에게 "엄마! 까치야~" 어머니도 "반가운사람오겠네~?" 하면서 왠지모를 기분으로 두사람은 미소를 지엇더랩니다. 단독집이여서 밖에 누가 초인종을 누르면 마루 큰유리창너머로 누구인지 대충 알게되더랍니다. 얼마있지않아 밖에 초인종소리가 들렸더랍니다. 어머니는 인터폰을 받으시며 "누구세요" "어머! ㅇㅇ씨" "잠시만요" 친구는 "누군데?" 라고 벌떡일어나서 마루창밖을 봤더랩니다. 어머니가 "네 아버지 친구분 오셨다. 근데 왠일이야.. 언능 마중나가보그라" 친구는 반가운마음에 누구신지도 모를 아버지 친구분을 향해 현관문을 열었더랩니다. 현관문을 열고 대문을 연순간. 대문앞에는 아버지 친구분되시는 사람이랑 옆에는 자기 아버지가 서있더랩니다. 두분다 웃으시면서. 뒤늦게 따라나오신 어머니가 "ㅇㅇ아빠, 어머! ㅇㅇ씨! 이게 얼마만이예요!" 하시더랩니다. 친구는 그 아버지친구분의 모습을 지켜보았더랩니다. 어디서 뵜던 분.. 특히 미간, 양눈 가운데 있는 큰점!. 아!! 그분이시구나 생각난다. 반갑게 맞이하고 옆에 계신 아버지를 보는순간................................. 아버지 눈동자가 없더랩니다. 근데 친구 본인는 그 순간 아무렇지 않더랩니다. 고개를 떨구어 시야에 비친 아버지 발을 본순간 .... 아버지 발은 거꾸로 돌려졌다고 합니다. 발가락이 반대쪽을 향한. 그러니깐 이쪽은을 보는 아버지는 다 정면이지만 발! 발만 뒷쪽을 향하고 있더랩니다. 발꿈치는 정면을 향하고.. 그순간 친구는 잠에서 깼다고 했습니다.. 이상한 기분으로 악몽을 꾼 친구는 막 눈물이 나려고 했답니다.. 사실 친구 아버지는 심한 병으로 병원에서 입원중이셨습니다. 몇일있지않아 그 친구 아버지는 병으로 돌아가셨고, 꿈에서 뵌 아버지 친구분은 예전 아버지와 가장 친하셨던 오래전에 돌아가셨던 친구분이라는 어머니의 설명과 옛날사진을 보면서. 친구는 눈물을 훔쳐냈다고 합니다. 집으로 오고싶지만 발은 다른곳을 가야할 운명처럼 친구 아버지는 한번더 아들과 부인을 보고싶어 가장친한친구분과 한번 들리신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출처 웃대 - 녹차맛굼벵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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