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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주의]쪽지를 전해주게나...
게시물ID : panic_16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피가좋아
추천 : 4
조회수 : 30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6/13 19:49:28
오늘은 여기까지 올릴께요 항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뿌듯 합니다 ^_^ 때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일본은 전쟁에서 패하고는 빈곤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늘 먹을것이 부족했고, 그에 따라 범죄는 날이 갈수록 늘어갔다. 약탈 및 살인이 만연해 진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한남자가 시장에 갔다가 밤늦게 집으로 향하게 되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더욱 더 초조한 그. 누군가 나타나서 자신을 해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던 그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 때 갑자기 나타난 한 노인. 남자는 놀랐지만 노인인것을 확인하고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냥 무시하고 가려는 남자를 노인이 불렀다. "여보게. 젊은이." 남자는 그냥 무시하고 가려고 했으나 노인은 계속해서 그를 불렀다. "여보게~~~잠깐만~~~젊은이!!!" 하는 수 없이 남자는 발걸음을 멈추고는 노인에게로 갔다. "왜 자꾸 부르시는겁니까?" "아아 젊은이. 내 부탁이 하나 있는데 들어줄 수 있는가?" "지금 바빠요. 빨리 집에 가봐야 한다고요." "쉬운 부탁일세. 꼭 좀 들어주게나..." 남자는 내키지 않았지만 노인의 부탁이 워낙에 간절해보였기에 들어주기로 마음먹었다. "에휴...좋아요...무슨 부탁인데 그래요?" 노인은 주머니에서 작게 접힌 쪽지 하나를 꺼냈다. "이것 좀 우리집 아들에게 전해줄 수 있겠나? 주소는 내가 따로 써주겠네." "이것만 하면 되는거죠?" "그렇다네. 쪽지만 전해주면 되는걸세. 중요한것이니 꼭 좀 전해주게나...부탁함세..." 남자는 노인이 너무 안쓰러워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노인이 준 쪽지와 주소를 받아들고는 빠르게 걷기 시작하는 남자. 그렇게 주소를 따라 집을 헤매였는데 예상외로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는 원래 길치인데다가 밤이라 더욱 집은 찾기가 힘들었다. 하는 수 없이 남자는 내일 아침 일찍 전해주기로 마음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서 간단히 씻고는 잠자리에 들려고 준비하는 그. 그때 문득 쪽지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도대체 어떤 쪽지였기에 이런 밤에 꼭 좀 전해달라고 한것일까? 남의것을 훔쳐보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호기심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 쪽지를 열고는 내용을 보기로 했다. 쪽지를 열고 내용을 본 남자. 남자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쪽지엔 이런 문구가 적혀져 있었다. "오늘 고기는...이게 마지막일세..." 출처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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