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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모텔에서 일어난 괴담 2
게시물ID : panic_41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천카레
추천 : 39
조회수 : 60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1/27 23:51:13

글이 길어서 그런지 예전에는 이런게 없었는데 오유 글쓰는 방식 바뀌고서는 긴 글이면 뒷부분이 짤리나봅니다 ㅠ

제 실수인줄알고 욜심히 타이핑도 해보고 붙여넣기만 수차레 해봤는데 계속 계속 짤려서 그냥 2편으로 글 이어 쓰겠습니다...



 index_D 님,  ljh6078님,  꿈따꿈따님 을 비롯한 재밋게 보시다가 끊기신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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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쯤 지났을까.........

진짜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나는 편안해진 마음에 양팔을 교차해서 팔배게를 하고

맘편히 잠을 청하려고 눈을감고 있었음

그런데.......

남자사람 : 아악!!! ㅇ ㅏ !!!!!!!

갑자기 친구가 비명을 지르며 침대에서 용수철 튕기듯이 벌떡 튕겨오르는거임!!!!

덩달아 나까지 너무 깜짝놀래서 같이 일어났음 너무너무 깜짝놀라서 진짜 심장이 쿵쿵뛰었음

근데 더 어이없는건 친구여친은 그소란에도 계속 쥐죽은듯이 자고있음...

나 : 야 놀래라.. 야 oo아 왜그라노.......

남자사람 : 야................................................................................................................













남자사람 : 야................이 신발 개@##$@#$@#@#$야 아!!!!!!!!!!!!!!!!!!!!!!!!!(친구진짜 소리크게지름)





나 : 아놔 이새기가 왜이래? 조용해라 사람들 자다가 다깨겠다.

남자사람 : ㅇ ㅏ 미친아이야 <-(자체언어순화필터링) 진짜 조낸 무섭다고 장난치지말라고

나 : 아니 왜그러는지 말을 해줘야 내가뭘알지 다짜고짜 왜이라는데? 일단 진정좀해라

남자사람 : 니.... 진짜 니가 한거아냐....?

나 : 아니 그러니까 뭐가 어떻다는건지 말을해보라고

남자사람 : 방금 내 발잡은거 니아니냐고 진짜로..... 내진짜 무서우니까 장난치지마라...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새기 개드립치네 ㅋㅋㅋ 날밝았어 새기야

형은 하나도 무섭지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ㄷㄷ거리고있었슴 오줌찔길기세)

남자사람 : 진짜 니가한거 아니라고..........? (얘표정 개심각 진짜 울것같은표정이었음)

나 : 니진짜 장난치는거 아니가? 니 이거 장난이면 진짜로 내한테 개맞는다 진짜

내진짜 농담아니다...

남자사람 : 아신발 진짜라고 누가 내발을 덮석잡았다고 ... 내진짜 아부지걸고 애기할께...

제친구가 이말하는 순간 저진짜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땀흘렀음....

진짜 장난이 아니라는게 팍팍 느껴졋음............

너무너무 무서워서 친구랑 저는 결국 친구여자친구가 잠에서 깨어날때까지

뜬눈으로 지새웟음...... 그날있었던일을 계속 얘기하며...

나 : 그소리 도대체 뭐지.....? 니발잡은거는 또뭐고... 니진짜 뻥이면 죽는다

남자사람 : 진짜 나도무서워죽겠다... 뭔가 차가운게 내발을 덥썩잡았다니까 ...

나 : 침대 차가운부분에 스치거나 한거아니고?

남자사람 : 아 아니라고 내가 스치는거랑 발을 잡히는거랑 느낌도 구분못할거같냐?

나 : 아 ....... 여기진짜 터가 안좋은거같다.. 수맥흐르는듯...

진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낮 12시가 쪼꼼 넘었음.........

완전히 기절해있던 친구 여자친구도 잠에서 깨고 우리는 서로 아무말없이

씻고 나갈준비를 했음..

여자사람은 이상하게 말이없었고 내친구랑 저는솔직히 힘이 너무없었음....

뜬눈으로 밤을 새웟으니 힘이 없을수밖에..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있었던 일을 애기할려니 ㅋㅋㅋㅋ

남자둘이서 귀신이 무서워서 뜬눈으로 밤을지새웟단말을 차마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점심으로 보쌈을 먹으려고 서면(부산의 압구정)을 나갔음....

근데 내친구가 걸음걷는게 뭔가 되게 부자연스러웟음

나 : 야 -_-a 넌뭐걸음을 그따위로 걷냐 ..?

남자사람 : 몰라....발이너무아파......

나 : 아 이미친새기 끝까지드립치네......

남자사람 : 진짜아프다고 농담하는거아녀

순간 나는 어제일이 번뜩생각이났음......

처음에는 친구가 나님을 겁주려고 장난치는거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그럴려고 그짓거리를 했다고 보기엔 너무 리얼했고 또한 수고가 너무많았음

우리는 보쌈집에 도착해서 어제애기를 막하기 시작했음 ...

친구랑 나랑 막 어제애기를 나누고있는데 친구여자친구가 완전 대박 깜놀을하는거임-_-

그러면서 한다는 애기가

친구여자친구는 어제 가위에 눌리고 있었음..

이상하게 그방에 들어가서 눕자마자 너무피곤해서 잠이들었는데

눈을떠보니 가위에 눌려있었다함.......

근데 원래 가위가 금방금방 잘풀리는데 그날은 너무 오래 가위가 눌려있었다는거임..

그러면서 우리모습이 보였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가 불껏다켰다하고

벌떡 일어났다는건 기억이난다고 하는거임...........

나 : 아 미친............ 커플이 쌍으로 공포영화찍네...........

여자사람 : 야근데 진짜 신기하다..... 나어제 그거 그냥 꿈인줄알았는데 진짜임?

나 : 아....... 짜증나니까 그애기 고만하자-_-

여자사람 : 근데 나 진짜 어제 완젼 가위 무섭게 눌렸어ㅠ _ ㅠ

남자사람 : 왜 그냥 가위눌린거아님?

여자사람 : 아니 나원래 가위눌리면 귀신안보는데 어제 귀신봣음....

얘기를 듣자하니.............

어제 여자사람은 가위에 눌려서 우리 상황을 보며 자세한상황까진 기억안나지만

우리가 어제 그난리를 치고있는걸 대충 보고있었음....

그러다가 몸이 너무 안움직여져서 천장을 그냥 쳐다보고있는데

뭔가 티끌같은게 천장에서 하늘하늘~ 내려왓다고함..

그게 천천히.. 아주천천히 내려오면서 티끌이 점점 형상을 갖추기 시작했다함...

티끌이 가까이 오면 가까이올수록 점점 형상이 커지면서 사람 얼굴 모습이

희미하게 보여지더니.........

그티끌이 내여자사람친구 코앞에왓을땐.....

이여자가 자기코앞에서 계속 쳐다보고있었다함..........

그러니까 입찢어진여자가 제친구 배위에 서서 얼굴을 제친구 코앞까지 드리밀고 있었던거임...

워 신발 소름돋아.........

내여자사람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안볼려했는데 안볼수가없었다함...

그렇게 한시간정도......? 자신이느끼기엔 그정도였다함......

그러다가 어느순간 이여자가표정이 싸악 바뀌면서 눈알 흰자만 보이기시작하더니

여자사람친구 배위에서..............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닫다닫다다다닥

미친듯이 뛰엇다함........... 그리고 여자사람친구는......

그시점에서 기절했다함........

나님일행은 너무 소름이 돋아서 서로 몇분간 할말을 잃고 있다가

어서 빨리헤어졌음.....

그리고 우리집 근처에는...................

아직도 그 모텔이있답니다..................................

다시는 발걸음도 하지않앗다죠..........

그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친구발은 누가잡았을까..............?

친구는 왜 다음날 발이아팠을까........?

여자사람친구가 그시점에 가위에 눌린건 우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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