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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水에 대한 이야기(4)
게시물ID : panic_4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체.
추천 : 12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9/26 15:13:23
제일 위에 있는 첫번재 사진이 산태극 수태극 연화부수형 마을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밑에 설명에 적었다시피 만송정입니다. 비보책이죠. 풍수를 배우시는분들이 가장 많이들 오시는 곳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주변의 산세인데요.. 하회마을을 가보시면.. 정말 이런곳이라면 정말 훌륭한 분이 태어날 만한곳이라고 느낄만큼 산세가 수려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문필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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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공게에서 저의 글을 읽어주신분에게..

추천은 하지 마십시요. 베스트만 가면.. 제 글이 리플을 달아주신 모든분에게 화살이 되어 날아갑니다.
저는 그거 원치 않습니다. 대순진리교인가 증산도인가...그쪽하고 자꾸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참 제가 어이도 없고 황당한 일인지라..안적을려고 했습니다만..

네이트온에 친추하셔서 직접 오셔서 글 올려달라는 최세훈님도 계셨고.. 많은분들께서 원하시니 저는 소수의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글을 쓰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추천 누르시지 마시고 베스트같은거 안가도 좋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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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의 무덤인 바닷가 한가운데 있는 명당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했습니다만.. 자리를 알게되면 혹여나 해가 될까 적지 않겠습니다. 바닷가 한가운데 돌섬에 무덤이 있는데.. 풍수는 비단 산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우리가 구릉이라고 부르는 평평한 땅에도 명당이 있고, 바닷가 한가운데에도 명당이 있다는것만 아시면 좋겠스니다.

오늘은 안동 하회마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은 연화부수형(蓮-연연,華-빛날화,浮-뜰부,水-물수,形-형상형) 명당입니다. 한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물위에 떠있는 연꽃 모양이라는 뜻이죠. 동쪽에서 흘러온 낙동강이 연꽃마을을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하회동이라고도 불리웁니다. 마을은 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이런곳은 집을 지을때 수위와 같은 위치에 집을 지어야 합니다. 연꽃은 물 위에 떠 있는 꽃이니까요.
겸암선생,서애께서 살았던 양진당이나 충효당은 딱 ~! 수면에 떠있는 위치입니다. 

하회마을에 남동쪽에 규봉(規-법규,峰-엿들여다볼 봉)의 좌우를 보면 삼천귀인 형국입니다. 삼천귀인 형국이라함은 유학자들이 쓰는 관 모양의 산 모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을 앞에 소나무 숲은 일종의 비보책입니다. 이유가 왜일까요 여러분?? 
만송정 이라 불리는 숲을 말하는것인데... 왜 이게 비보책일까요?
우선 득파(得-얻을 득,破-깨드릴 파)를 따지자면 풍수에서 중요시하게 여기는 장풍득수..바람을 얻고 물을 막는다. 풍수에 첫번째 원칙이죠. 물이 빠져나가는 것이 집에서 보이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소나무 숲을 가꿔서 파(破)를 가린 것이죠.

또 하나의 이유는 현재 그곳에 집들이 북쪽을 향하고 있는데  만송정은 바람을 막는 방패역활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하회마을에 문필봉은 서쪽산의 허함을 막고 있습니다. 대개 이런곳에서는 훌륭한 선비나 학자들이 태어날 만한 자리라 불리웁니다.  한분을 말씀드리자면 이곳에서 태어난 겸암 선생을 둘 수 있습니다. 겸암은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천문과 경학을 배웠으며 그의 동생 류성룡 역시 퇴계의 밑에서 공부했습니다. 이 두형제의 출세로 하회 마을은 풍산 류씨의 본향으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오늘은 짧게 적겠구요.. 다음에는 좀 길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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