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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위눌려본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52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A
추천 : 5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15 19:20:11
내반쪽이 없음으로 음슴체요

중고등학교를 미션스쿨을 다녔음. 집이 지방이라 기숙사에서 살았음. 기숙사에선 4명이 한방인데 여름에 잘때가되면 어김없이 무서운얘기를함

그중 가위눌린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글쓴이는 가위를 눌려본역사가 그때까진 없었음. 그래서 흥미롭게 얘기를 듣다가 잠이듬

다음날부터 요상하게 가위눌리면 어떤느낌일까 라는 생각을 엄청하게됨. 기회가되면 나도 눌려보고싶다. 누가나올까 여자귀신이 나왔으면 좋겠다.

막 이런생각을 했음. 그리고 1주일후 가위를 눌림. 여름감기에 걸렸는데 진짜 내인생최악의 감기를 걸림 몸을 움직일수가없고 열이 엄청올랐었음

병원도 못갈정도라 그냥 누워있는데 자고일어났는데 방에 아무도 없는거임. 그리고 든생각이 아 이새퀴들이 감기옮을까봐 딴방으로 피신갔구나..

그지같은 넘들.. 이러고있는데 몸이 안움직임.. 온몸에 쥐난거마냥 안움직여지고 억지로 움직이면 근육통같은게 옴 그냥 아픔 그때든생각이

아 가위구나!! 얼마전 생각했던 여자귀신은 생각도 안나고 빨리화장실 가고싶어!! 막 이럼 근데 문득 고개를 반대쪽으로 힘겹게 돌렸는데 원래 방에 책상이

없는데 누가 책상에 앉아있음 그리고 혼자 중얼중얼 하는데 가만들어보니까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준 것 같이"  이러는거임

!! 남자가 앉아서 주기도문을 외우는데 나랑 눈이 마주침 그리고 씩 웃는데 잠에서 깸



좀허무하긴 한데 그뒤로 가위는 다시는 눌리지 않았음.. 그리고 안다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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