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7살때정도에 있었던 일이에요
교회를 가는 길이였는데 자전거를 타고 있었어요.


늦어서 빨리가려고 초록신호등이 깜빡거릴때
횡단보도에 뛰어들었는데

갑자기 신호가 바뀐거에요..
차들은 쌩쌩 지나가고요.
저는 횡단보도의 1/3 정도 건넜을때였죠

아.빨리 지나가야겠다 하고
속도를 내는데


빠아앙 소리가 나면서 자동차가
제 바로 옆으로 온거에요
빠르게요..

아직도 기억나요.
그때 핸들을 잡던 느낌이...

그래서 갑자기 핸들을
팍!! 꺾었는데


제가 운동신경도 없고 몸이 되게
둔하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차에 부딪힐거라고 생각했는데
미세한차이로 안부딪혔어요.


작은 접촉도 없었어요
저는 차에 부딪힐걸 예상하고
최대한 피하려구 했는데요...

신기했지만 아무에게도 이얘기를 안했네요.


쓰고보니 시간이 느려지지는 않았던것
같지만 정말 사람은 위험할때

초인적인 힘?? 같은게 나오는것같기도
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