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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사람이 꿈해몽해준썰.txt
게시물ID : panic_64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슨동네주민
추천 : 11
조회수 : 307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2/19 14:07:04
요새 자각몽 얘기가 흥하네여 전 자각몽은 몇번 못꿔봤는데
신기한꿈을 자주꾸는편임. 그럼 얘기 스따뚜. 바쁘신분들은 세줄요약만 읽으삼
 
하도 신기방기해서 아직도 기억하고있는 꿈인데
모바일이니 편의상 음슴체 쓰겠음 (폰으로 안올려져서 컴켰음요 빡쳐진짜ㅠ)

실제론 가본적이없으나 꿈에선 몇번 지난적있는 길을 걷고 있었음. 음 어떤분위기냐면..
동대문 밀리오레앞같은? 근데 건물이 좀 덜있고 낮은편이고 한적하고!!
인도가 좀 많이 넓음 폭이 ㅇㅇ

그 길을 지나가는데 인도 한가운대에 왠
아저씨(느낌상 아저씨였는데 왠 챙넓은 카우보이모자를 쓰고계셔서 얼굴이 잘 안보였음)가
파라솔 하나 설치해놓고 그 편의점앞에 놓는 테이블놓고
나한테 야 좀 와봐라 이러고 손을 까딱까딱함
난 뭔데 오라마라여=_= 이러고 그냥 갈길감

근데 갑자기 장면이 바뀌는거아니겠음? 왠 사자..라고해야되나
사자 뿌라쓰 백호같이 생긴 거대한놈이 날 막 쫓아오기시작ㄷㄷ
난 진짜 필사적으로 달림 이노무짐승새끼 달리는속도가
너무 빨라서 흐갸아어어엉 하면서 뛰는데 골목이 나오고 갑자기 방문이 하나 생김

왜 벽에 집문짝이아니라 방문짝이 생겼는진 모르겠는데
일단 겁에질린 나는 글로튐. 근데 젠장할 문이 다 안닫혀요
그래서 방문뒤에 숨고 일부로 방문을 살짝열어둠.
뭐 무의식중에 난여기숨어있지않지롱ㅋ 이런걸 어필하려했나봄
 
근데 이 똑똑한 흰사자?놈이 어케알고 방에 들어올라고 몸을 들이미는거 아니겠음?ㅠㅠ
글서 흐 흐이야아앙 흐걍 하고 우는데 방문이 좁아서 차마 다못들어오고 나한테 발톱질만 열라하다가 걍 돌아감
난 눈물범벅이된채로 그놈이 가길 기다렸다가 슬그머니나왔는데..
그 사자가 우다다다!!!!!!..따라오지는않고 ㅋㅋ이힝
다시 장소가 아까 처음 그 인도길로 변함

난 힘이다빠져서 터덜터덜걷는데 아까 그 카우보이모자쓴 아자씨가 다시 나에게 손을 까딱거림
근데 이번엔 왠지 거부할수가 없는거임 왠지 무시할수없었음
난 그 테이블에 앉아 아까 있었던 일을 설명하기시작함

방문짝도그리고 그 망할노무사자도 그려가면서 열심히 아자씨한테 설명을함.
근데 아저씨가 내 얘길 다 듣자마자 무지막지하게 혼꾸녕을 내는게 아니겠음?
야 이 무식한년아!! 그 발톱에 긁혀야지 죽자사자 도망을 가면 어쩌냐!!
대강 이런말을 하면서 나를 삼순이취급했음

갑자기 바보취급당해서 기분나빠진 나는 ㅡㅡ^? 이런표정으로
자리를 뜸 인사도안함 기분나쁜거 어필할라고..ㅎㅎ...
째뜬 바로 자리 떠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함.
버스정류장 가는길에 귤한봉다리 사서 버스타고 꿈 깸★

지금부터 하는얘기가 신기방기통키한 얘기임.
에그머니 일어나서도 꿈이 잊혀지지를않고 너무생생하고!!
심장도 뛰고.. 자꾸 그 사자가 생각나고 막 그러는게아님?
글서 신기한마음에 인터넷 찾아봤는데 진짜 내가 그 사자 발톱에 긁혔으면 운수대통이였을거란 내용을봄.
난 평소 꿈해몽에 관심있는편도아니고 당연히 관련 지식도 없음.
근데 꿈해몽과 그 꿈속카우보이아쟈씨가 한말이 맞아떨어져서 소름이 쭈와악돋았음.
그 이후론 그아자씨 한번도 못봤는데 예의없이 간거 죄송해용 꾸벅
 
+이건 여담인데 그 담날인가 다담날인가 용꿈도 꿈. 절벽 밑에 큰 강이 흐르고 거기 거대한 용한마리가 헤엄치다가
절벽위에서 용을 바라보던 나랑 아이컨택함. 무슨 영문인지 용도 막 쫓아왔는데 학습능력없는 나녀석은 또 필사적으로 튀었습니다^_ㅠ

세줄요약
1.꿈속에서 꿈해몽당함
2.맞아떨어짐
3.신기방기통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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