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7년 살면서 제일 조용히 무섭다
게시물ID : panic_65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렁부렁똥개
추천 : 23
조회수 : 10616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4/03/19 02:54:21
오늘 택배가 올 예정이었습니다

오후 근무라 두시부터 열한시까지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근무중에 핸드폰을 볼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어서

저녁을먹고 이 닦는 도중에 핸드폰을 봤어요

부재중전화가 두 통이 와 있었습니다

택배기사님이 전화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배송메세지에 <전화 안 받을시 1층 편의점에 맡겨주세요>라고 써 놨기에 별 신경쓰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근무가 끝나고 휴대폰을 봤습니다

그 번호로 8번의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습니다

역시 우체국 택배기사님은 사명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죠

집에 들어왔습니다



집 신발장 옆에 택배가 놓여있었습니다..



참고로 혼자살고 아무도 들어올 사람이 없는 원룸이며 

번호키로 건물주 사장님도 저희집 번호를 모릅니다

무서워서 잠을 못 자겠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