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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67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먹는년★
추천 : 7
조회수 : 139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5/16 08:34:31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아이 입니다.
저는 친구 두명과 같이 살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7시 40분경
화장실 에서 인기척이 들려서 저는 깼습니다
평소에 예민해서 친구들이 술마시고 들어오면
바로바로 깨는 스타일이라
화장실에서 소리가 나길래 친구들중 한명이
갔겠거니 생각하고 옆을 봤는데
세명이 다 있는겁니다 ㅡㅡ
깜짝놀래서 화장실에 온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장실 문이 열리고
안경을썼고 모자를 깊이 눌러쓴 초록 아웃도어를 입은
아저씨가 마치
진짜
자기집 화장실 열듯이 ㅡㅡ
태연하게 나오는겁니다.
우리집 화장실문이 오래된 문이라 천천히 열면
삐~하며 쇠긁는 소리가 나는데
원리는 모르겠지만 빨리열면 그소리가 안납니다.
삐소리가 안날만큼 빨리 문을 열었다는 소리죠ㅜ
그래서 제가
"아저씨 누구세여"
라고했는데 ㅡㅡ 어이없는게
마치 못볼걸봤다는듯이
니가 여기왜있냐는 듯이
자기가 더 깜짝 놀라더니 문을 천천히 다시 닫고
화장실로 들ㅇㅓ 가서 문을 잠그는 겁니다ㅜㅜ
나도진짜 ㅋㅋㅋ그ㄸㅐ까지 놀라지도않고
옆ㅇㅔ 친구를 깨워서
화장실에 누가 있다고 했더니
처음엔 잠이덜깨서 멍때리다가
문고리를 돌려봤는데 당연히 잠겨있었죠ㅜㅜ
그렇게 셋이서 한 오분 멍때렸나
이제 화장실에서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겁니다
ㅜㅜ 다행히 화장실이 그 동전으로 열리는 문고리
있죠? 그거라서 다행히 열었는데글쎄
창문이 하나도 없위요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
이야기는 이게 끝인데ㅜㅜ신고해야하나요
저희 세명은 셋다 연약한 남자들이라
너무 무섭네요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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