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꿈을 굉장히 자주 꾸는 편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꿈의 감각이 너무 생생하게 현실에 전해집니다.

 

그냥 높은데서 떨어지는 꿈을 꾸고 몸을 움찔하는 것과는 아예 정도가 다릅니다.

처음으로 느낀것은 일주일 쯤 전이었습니다.

다소 19금스러운 꿈을 꿨는데 그 감각이 실제로 하는 것 같아서 잠에서 깼습니다.

그런데 몸에 발기라던가 몽정의 징후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꾼 꿈에서는 담배를 정말 깊게 쭈욱 빨았습니다.

연기가 몸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훅 나고 (정말 담배를 피울때 처럼 맵거나 콜록이진 않았습니다)

머리가 띵해지면서 어지러워졌습니다. 그리고 꿈에서 깼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딱 한번 피웠을 때도 이정도로 심하진 않았었습니다.

 

요즘 제가 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생각하다보니 약간 으시시해져서 공게에 올립니다.